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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윤곽주사, 부작용 피하려면? “성분 확인 필요”

입력 : 2025-03-17 11:31:36 수정 : 2025-03-17 11:3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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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갸름하고 매끈한 얼굴 라인을 원하는 사람들이 증가하면서 외모 자신감을 높이는 다양한 시술과 치료법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특히 일반적인 관리 노력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고 느끼는 이들에게 빠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윤곽주사가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윤곽주사는 원하는 신체 부위의 군살을 정리하고 얼굴 윤곽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시술이다. 이러한 윤곽주사는 비교적 간편하고 안전한 시술로 알려져 있지만, 성분 및 부작용 발생에 대해 충분한 확인이 필요하다.

 

윤곽주사의 대표적인 기존 제품으로는 지방분해 성분인 데옥시콜산(Deoxycholic acid) 제제를 기반으로 한 국산 윤곽주사인 브이올렛과 벨라콜린이 있지만 이러한 주사들은 일부 부작용을 동반할 수 있어 주의를 요한다. 부작용으로는 염증 유발 가능성과 시술 후 통증과 붓기가 심하다는 점 등이다.

이 같은 부작용 발생의 한계점을 극복한 시술로 최근 주목받고 있는 윤곽주사는 ‘컷주사’가 있다.

 

문혜리 유라인클리닉 원장에 따르면 컷주사는 지방세포를 줄이는 효과가 입증된 지방분해주사로 염증 발생 가능성이 낮고, 시술 후 통증과 붓기 역시 거의 없어 일상생활로 복귀가 가능하다.

 

그는 “컷주사는 한국과 미국에서 특허를 획득해 안전성과 기술력을 인정받았으며, 국내 유수 연구기관의 동물실험을 통해 지방세포의 크기뿐 아니라 수 자체를 감소시키는 효과가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다만 윤곽주사 시술 시에 부작용을 피하려면 몇 가지 중요한 점을 고려해야 하는데, 우선 병원마다 사용되는 주사 성분과 배합 비율이 다를 수 있다. 특히 스테로이드 성분이 포함된 경우 피부 함몰, 위축, 생리 불순, 염증, 통증, 붓기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시술 전 병원에서 제공하는 성분 정보를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성분 확인과 함께 맞춤형 시술 계획 수립 역시 필요하다. 얼굴 형태와 피부 상태를 고려해 적절한 주사 성분과 용량을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숙련된 의료진과 충분한 상담을 거쳐 자신에게 맞는 시술 계획을 세워야 한다.

 

문혜리 원장은 “윤곽주사는 외모 개선을 위한 대표적인 시술 중 하나지만, 안전성과 효과를 고려한 신중한 선택이 필요하다. 윤곽주사 시술의 효과와 안전성을 충분히 이해하고, 신뢰할 수 있는 병원과 숙련된 의료진을 통해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정희원 기자 happy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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