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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축구협회에 초중고 축구리그 예산 교부 결정… 축구협회 “확인 중”

입력 : 2025-03-19 10:03:39 수정 : 2025-03-19 10:0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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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문화체육관광부가 초중고 축구리그 파행을 막기 위해 대한축구협회(KFA)에 운영 예산 일부를 지급한다.

 

문체부 관계자는 19일 스포츠월드와의 통화에서 “축구협회 초중고 권역리그와 저학년리그 운영 등을 위한 보조금 18억6778만원을 교부한다는 공문을 보냈다”고 전했다. 이는 문체부가 교부 예정인 전체 사업 예산에 절반가량에 해당한다. 

 

문체부 관계자는 “17개 시도 축구협회에 재교부되는 비용”이라며 “리그를 운영하는 관리 비용 등의 예산은 공동 주최 기관인 축구협회가 부담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축구협회에서 아직 예산 신청 입력을 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문체부와 교육부, 축구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전국 초중고 리그는 이달 개막 예정이었으나 문체부의 사업 승인과 사업비 교부가 이뤄지지 않아 미뤄졌다. 문체부는 지난해 축구협회 특정 감사 결과에 따른 후속 조치가 이행되지 않자 예산 지급을 미뤘다. 하지만 축구 유소년들의 피해가 예상되자 일단 예산을 교부하기로 했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초중고리그) 팀이 10여 년간 2배가량 늘었는데, 예산은 줄어든 부분이 있다. 이와 관련해 내부에서 확인 중”이라고 전했다.

 

김진수 기자 kjlf200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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