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걸그룹 ‘라붐’ 출신 율희가 이혼 후 마라톤에 도전한다.
마라톤에 도전하는 스타들의 모습을 담은 예능인 MBN ‘뛰어야 산다’는 지난 3일 티저 영상을 올렸다.
16인의 ‘초보 러너’로는 율희를 포함해 농구선수 출신 허재, 배우 방은희, 전 야구선수 양준혁·최준석, 변호사 양소영, 탈모 전문의 한상보, 셰프 정호영, 안무가 배윤정, 뇌 과학자 장동선, MBC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손정은, ‘피지컬100’ 운동 크리에이터 조진형, 가수 슬리피, 개그맨 김승진, 트로트 가수 안성훈, 그룹 ‘골든차일드’ 출신 이장준이 출연한다.
영상 속 율희는 “이혼이 결코 인생의 실패가 아니다. 이 상황들을 다 이겨낼 것”이라며 다짐하는 모습이 담겼다. MBN 개국 30주년 특별기획 ‘뛰어야 산다’는 19일 저녁 8시 20분 첫 방송 된다.
율희는 2017년 그룹 FT아일랜드의 멤버 최민환과 결혼해 슬하에 1남 2녀를 뒀으나 2023년 12월 파경을 맞았다. 당시 양육권은 최민환이 가져갔지만 최근 율희는 최민환이 결혼생활 중 업소를 출입했다는 내용의 녹취록을 폭로한 뒤 양육권과 재산분할을 요구하는 조정 신청을 접수했다. 법조계에 따르면 지난달 12일 재판부는 조정 불성립을 결정했다. 양측 입장 차이가 컸던 것으로 전해진다.
한주연 온라인 기자 ded06040@sportsworldi.com
사진 = MBN ‘뛰어야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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