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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더블’ 맨유 vs ‘설욕’ 맨시티 맨체스터 더비 승자는?... 7일 킥오프

입력 : 2025-04-06 15:17:26 수정 : 2025-04-06 15: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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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노 페르난데스. 사진= 맨유 공식 SNS 캡처

영국 무대를 대표하는 라이벌전이 열린다. 

 

7일 2024∼20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1라운드에서 맨유와 맨시티가 격돌한다. 올 시즌 세 번째이자 마지막 맞대결이다. 양 팀 모두 승리가 절실한 상황에서 승점 3점을 따낼 팀은 어디일까. 

 

홈팀 맨유는 이번 시즌 맨시티를 상대로 5시즌 만의 리그 더블을 노린다. 지난 12월 원정 경기에서 브루노 페르난데스와 아마드 디알로의 연속 골로 2-1 역전승을 거두며 승점 3점을 챙겼다. 최근 맨유는 리그 5경기에서 2승 2무 1패로 무난한 성적을 거뒀지만, 직전 경기에서 패하며 흐름이 한풀 꺾였다.

 

현재 중하위권에 머물고 있는 맨유로서는 이번 경기 승리로 반등의 계기를 만들어야 하는 상황이다. 맨유의 ’주장’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최근 5경기서 4골을 2도움을 이번 경기에서 펼칠 활약에 많은 기대가 모이고 있는 가운데, 맨유가 홈에서 다시 한번 분위기를 끌어올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오마르 마르무시. 사진=맨시티 공식 SNS 캡처

지난 맞대결에서 체면을 구긴 맨시티가 올드 트래퍼드 원정에서 승점 3점을 노린다. 주중 열린 PL 30라운드에서 승리를 거두며 최근 리그 3경기 무패를 이어가고 있는 맨시티는 현재 뉴캐슬·첼시와 함께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두고 치열한 4위권 경쟁을 벌이고 있다.

 

'주포' 엘링 홀란드가 부상으로 이탈했지만, 최근 2경기 연속 득점을 기록 중인 오마르 마르무시가 그 공백을 메우고 있다. 직전 경기에서 오랜만에 골을 기록한 잭 그릴리시도 컨디션을 끌어올린 상황, 라이벌 상대로 리그 더블을 허용할 수 없는 맨시티가 적지에서 승점을 챙길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최서진 기자 westjin@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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