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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남부연합기 의상’ 논란에 발빠른 대처…"역사적 의미 고려 못해"

입력 : 2026-06-24 11:04:29 수정 : 2026-06-24 11: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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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그룹 NCT 출신 가수 마크가 의상 논란이 불거지자 곧바로 입장을 밝히며 사태가 일단락됐다.

 

마크가 설립한 소속사 어퍼룸은 23일과 24일 공식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마크가 착용한 의상으로 인해 불편함과 실망감을 느꼈을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한국어와 영문 사과문을 나란히 올렸다.

 

설명에 따르면 해당 의상은 빈티지 의상 아이템으로 착용했으나 티셔츠에 표시된 상징이 지닌 역사적 의미와 민감성을 인지한 후 보이지 않도록 조치를 취했다. 소속사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당 이미지가 외부에 공유되면서 상징이 노출되어 대중에게 우려를 끼치게 됐다”며 “의도와 관계없이 이번 사안은 더 신중하고 철저하게 다뤄졌어야 했으며 이와 관련된 책임은 전적으로 저희에게 있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어퍼룸과 아티스트는 인종차별, 증오, 차별, 어떠한 형태의 불관용도 용납하지 않는다. 제기된 우려의 심각성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으며 이번 사안으로 인해 많은 분들에게 실망을 드리게 된 점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 문제를 지적해 주신 분들께도 정말 감사드린다. 저희는 모든 분들의 의견을 소중히 여기며 경청하겠다. 이에 따라 앞으로 이와 유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의상 선택과 콘텐츠 승인 절차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라며 “이번 사안으로 인해 상처받거나 불쾌감을 느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앞으로 더 큰 책임감과 인식, 그리고 주의를 가지고 행동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마크는 남부연합기가 그려진 티셔츠를 입은 사진을 공개한 바 있다. 남부연합기는 미국 남북전쟁 당시 노예제 유지를 주장하며 연방에서 탈퇴한 남부연합 정부의 상징이다. 이에 국내외 팬들 사이에서 문제를 지적하며 비판을 제기했고, 마크 측은 논란 발생 하루도 안 돼 장문의 사과문을 올리면서 논란은 일단락될 것으로 보인다.

 

지동현 기자 ehdgus121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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