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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부족한 게 많구나…” 고양파주 TOP U12 김세훈의 뜨거운 눈물

입력 : 2026-05-11 15:03:24 수정 : 2026-05-11 15: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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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고양파주 TOP 제공
사진=고양파주 TOP 제공

‘농구 꿈나무’ 김세훈이 패배에 닭똥 같은 눈물을 쏟았다. 다만 눈물의 의미는 슬픔이 아닌 더 나은 내일을 위한 굳은 다짐이다.

 

고양파주 TOP 농구교실(고양파주 정관장 레드부스터스 유스)은 지난 10일 양양실내체육관에서 끝난 '양양컵 전국 유소년 농구대회' U12부 8강 강동 SK와의 경기에서 27-30으로 패했다. 정상을 향한 호기로운 도전은 아쉬움 속에 마무리됐다.

 

시작은 좋았다. 고양파주 TOP는 전날 예선을 2전 전승 조 1위로 마쳤다. 흐름을 이어 8강에서도 경기 초반 분위기를 주도했다. 주축 자원들의 손발이 맞아떨어졌고 상대를 거세게 몰아붙이며 14-5 런을 달리기도 했다. 하지만 후반으로 가면서 상대에게 흐름을 내줬고 엎치락뒤치락 박빙 승부를 거듭한 끝에 종료 직전 실점하며 3점 차로 패했다.

 

고군분투 속 아쉬움을 삼킨 선수들의 표정에는 아쉬움이 짙게 묻어나왔다. 특히 슈팅가드로서 팀의 앞선을 이끈 김세훈은 뜨거운 눈물을 쏟아내기도 했다. 그는 "아쉽다. 시간을 되돌린다면 이길 수 있을 것만 같다. 마지막 작전타임 때 선생님이 요구한 걸 이행하지 못한 게 정말 후회된다. 경기 내내 상대 프레스에 당황한 것도 너무 화난다"고 울먹였다.

 

고양파주 TOP는 경기 종료 10초 전 27-30으로 뒤진 상황에서 작전타임을 불렀다. 동점 후 연장 승부를 노려야 하는 상황, 슈터 김세훈을 살리기 위한 패턴을 준비했다. 하지만 상대 수비가 이 작전을 읽었고 결국 마지막 공격을 실패했다.

 

후회와 함께 흘린 뜨거운 눈물은 다음을 위한 자양분으로 삼는다. 김세훈은 "마지막에 슛을 쏴보지도 못한 게 아직도 아른거린다. 중요한 기회였기 때문에 더 아쉬운 것 같다. 사실 올해 우승을 아직 못해봤는데 이번 대회에서도 내가 아직 부족한 게 많다는 걸 느꼈다. 더 보완해서 다음에는 성장한 모습을 보이겠다"고 다짐했다.



최서진 기자 westjin@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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