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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난 떨어 죄송합니다”…이지훈, ‘무염 육아’ 논란에 결국 고개 숙인 이유

입력 : 2026-05-10 13:08:49 수정 : 2026-05-10 16:4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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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뮤지컬 배우 이지훈. 출처=이지훈 SNS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이지훈. 출처=이지훈 SNS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이지훈이 아내 아야네의 육아 소신으로 불거진 ‘무염식 논란’에 대해 직접 사과의 뜻을 전하며 진화에 나섰다.

 

지난 9일 이지훈은 자신의 SNS를 통해 딸 루희 양의 사진과 함께 짧은 심경글을 게재했다. 그는 “어린이날부터 어버이날까지 루희가 태어나 처음 맞는 날들이 새롭다”며 “하루하루가 늘 행복하고 즐겁다. 점점 내 어릴 적 얼굴이 보인다”고 딸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이지훈은 “우리 루희는 무염(염색도 하지 않습니다). 유난 떨어 죄송합니다”라는 문구를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이는 최근 아내 아야네의 SNS 게시물로 시작된 온라인상에서의 갑론을박을 의식한 사과로 풀이된다.

 

앞서 아야네는 딸이 어린이집에서 사탕을 먹은 사실을 언급하며 속상함을 토로해 논란의 중심에 섰다. 그는 “루희는 아직 무염식을 하는 아기라 과자도 떡뻥만 먹였는데, 어린이집 가방에서 사탕 껍질을 발견해 충격이었다”며 “맛을 알게 된 이상 더 이상 설득하기 어려워졌다”고 적었다.

 

해당 글이 공개되자 일부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다. 단체 생활을 하는 기관에 아이를 맡기면서 개인의 엄격한 육아 원칙만을 고집하는 것은 무리라는 지적이다. 특히 “공개적인 SNS에 이러한 내용을 올리는 것은 해당 어린이집을 저격하는 것으로 보일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됐다.

 

논란이 확산되자 아야네는 즉각 해명에 나섰다. 그는 “가염식을 하는 것이 잘못됐다고 생각하지 않으며, 내 아이가 건강하게 컸으면 하는 부모의 마음일 뿐”이라며 “누구에게 피해를 주거나 강요한 적은 없다”고 반박했다.

 

이어 어린이집 저격 논란에 대해서는 “선생님들께 감정이 있거나 잘못됐다고 생각한 것이 아니다. 단순히 엄마로서 조금 속상했던 마음을 올린 것인데 선생님들께 너무 죄송하다”며 고개를 숙였다.

 

한편 이지훈과 아야네 부부는 지난 2021년 결혼해 지난해 7월 득녀했다. 두 사람은 SNS와 방송을 통해 팬들과 활발히 소통하며 육아 일상을 공유하고 있다.



노희선 온라인 기자 ahrfus3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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