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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브시스터즈 “글로벌 슈퍼 IP 퍼블리셔로 도약”…중장기 목표 제시
데브시스터즈가 정기주주총회에서 글로벌 슈퍼 지식재산권(IP) 퍼블리셔로 도약하겠다는 중장기 목표를 제시했다.
데브시스터즈는 26일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관에서 제 18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주주총회에서는 안건 심의 이후 데브시스터즈의 중장기 및 올해 사업 전략을 주주들에게 공유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조길현 대표와 임성택 최고재무책임자(CFO) 등 주요 경영진이 시장 현황 및 회사의 사업 계획에 대해 직접 설명하고 주주들의 질문에 답변하며 적극적으로 소통에 나섰다.
◆글로벌 슈퍼 IP 도약
데브시스터즈는 그간 쿠키런을 중심으로 게임 장르 및 IP 사업을 다양화하며 꾸준히 외연을 확장했고, 지난해에는 핵심 게임 타이틀의 성장과 경영 효율화로 안정적인 매출 기반을 형성하며 연간 영업 흑자 달성에 성공했다. 긍정적인 흐름을 바탕으로 미래 성장을 위한 준비에 돌입한다.
먼저 글로벌 확장을 통해 이미 검증된 라이브 게임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고 회사의 기초 체력을 강화하는 데 집중한다. 해외 퍼블리셔와의 협업 및 현지화 작업, UA 중심의 크리에이티브 마케팅 등을 적극 전개하며 신규 유저층 확대를 도모한다.
더불어 탄탄한 토대를 갖춘 쿠키런 기반의 규모감 있는 프로젝트로 장기적인 IP 가치를 제고하는 동시에 트렌드에 맞는 라이트 게임으로 시장에 새롭게 도전하는 방향으로 신작 파이프라인을 가동한다.
방대한 쿠키런의 세계관을 집대성한 대형 타이틀 ‘프로젝트 N’와 쿠키런으로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모바일 RPG ‘프로젝트 CC’의 개발에는 착수한 상태다. 이어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 트렌드에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는 구조에서 다양한 장르 및 플랫폼에 도전하며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 나갈 방침이다.
여기에 더해 사업 간 유기적인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플라이휠 전략을 토대로 쿠키런 IP의 핵심축인 게임 경쟁력을 극대화하고 IP 사업 영역을 글로벌로 확대한다. 이를 통해 쿠키런을 독보적인 글로벌 슈퍼 IP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라이브 게임·신작·IP 사업의 균형적 성장
데브시스터즈는 올해 우선 라이브 게임별 강점을 극대화하는 전략으로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몰입형 스토리텔링으로 만족도를 높이는 쿠키런: 킹덤, 글로벌 서비스 지역을 확장하는 쿠키런: 모험의 탑, e스포츠로 참여를 확대하는 쿠키런: 오븐브레이크 등 각 제품의 라이프 사이클을 진화시켜 가는 중이다.
특히 쿠키런: 모험의 탑은 요스타와 일본 출시를 진행하는 것과 더불어 텐센트가 투자사로 있는 루위 게임즈와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하며 중국 서비스를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신작 쿠키런: 오븐스매시의 글로벌 정식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해당 신작은 실시간 PvP(유저 간) 배틀로 쿠키런의 장르 고도화를 이끄는 것은 물론, 모바일과 함께 PC 플랫폼으로 플레이 경험을 넓히는 등 IP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원소스 멀티유즈(OSMU)를 통해 IP 영역을 다각화하고 글로벌 브랜드 생태계 구축에도 몰두한다. 이를 통해 쿠키런의 팬덤 및 인지도를 글로벌로 적극 확장할 계획이다.
조길현 대표는 “앞으로 기업이 더욱 체계적인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중장기적인 사업 전략을 기반으로 글로벌 슈퍼 IP 퍼블리셔로 도약이라는 새로운 목표를 설정했다”며 “올해 라이브 게임과 신작, IP 사업의 균형적 발전과 시너지를 이끌어 미래 목표를 향한 성공적인 첫걸음이 될 수 있도록 전사적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신정원 기자 garden1@sportsworldi.com
2025-03-26 16: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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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S현장] 시즌 하나로 통합된 2025 LCK, 구단 “긴 호흡 달릴 준비 철저히”
새롭게 바뀐 ‘2025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가 막을 연다. 10개의 구단은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고 다짐했다.
26일 서울 종로구 LCK 아레나에서는 2025 LCK 개막 미디어데이가 개최됐다. 먼저 이정훈 LCK 사무총장이 인사말을 전했다.
이 총장은 "LCK 최초의 컵대회인 'LCK컵'을 한화생명e스포츠의 우승으로 마무리했다. 이색적인 그룹대항전 방식을 선보였고 대회 전체가 피어리스 드래프트라는 벤픽 방식으로 진행됐다. 선수들은 챔피언 풀을 넓히기 위해 노력했고, 코치진들은 차별화된 벤픽 전략을 선보이기 위해 치열한 지략싸움을 벌였다"며 "올해 처음 만들어진 국제 대회인 퍼스트 스탠드도 바로 이곳 롤파크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한 것도 의미있었다"고 올해 초 성과를 밝혔다.
올해 LCK 주요 변화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이 총장은 "두 개의 스플릿으로 진행됐던 LCK는 통합된 하나의 시즌으로 진행된다. 희소성을 끌어올림으로써 LCK 챔피언이 가지고 있는 가치를 높이고, 또 긴 호흡으로 리그를 이끌어가면서 팀과 팬들에게 기존과 다른 긴장감과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라며 "정규 시즌 2라운드가 종료된 후 치러진 LCK 로드 투 MSI, 즉 MSI LCK 대표 선발전은 MSI에 출전할 두 팀을 선발하는 특별한 무대다. 게임과 e스포츠 팬들이 사랑하고 친숙하게 여기는 부산에서 선발전을 치른다. MSI가 끝나면 정규 시즌 3, 4, 5라운드가 이어진다. 레전드 그룹과 라이즈 그룹으로 나뉘어 진행되고, 그룹 안에서 각 팀이 세번씩 대결한다"고 말했다. "정규 시즌 순위에 따라 각 팀은 플레이-인과 플레이오프를 거치고, 최상위권에 오른 팀들은 별도의 선발전 없이 롤드컵 출전 자격을 얻는다"고 덧붙였다.
LCK는 다음달 2일 한화생명e스포츠와 젠지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5개월 대장정에 돌입한다.
이날 BFX 피어엑스 유상욱 감독과 '클리어' 송현민, OK저축은행 브리온(BRO) 최우범 감독과 '모건' 박루한, 디플러스 기아(DK) 배성웅 감독과 '베릴' 조건희, DN프릭스(DNF) 정민성 감독과 '불독' 이태영, DRX 김상수 감독과 '유칼' 손우현, 젠지(GEN) 김정수 감독과 '룰러' 박재혁, 한화생명e스포츠(HLE) 최인규 감독과 '피넛' 한왕호, KT롤스터 고동빈 감독과 '비디디' 곽보성, 농심 레드포스(NS) 박승진 감독과 '피셔' 이정태, T1 김정균 감독과 '오너' 문현준 등 10개의 팀 감독과 대표 선수 등 20명이 정규 시즌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감독과 선수들은 길어진 경기 호흡을 잘 따라가는 것을 우선적으로 얘기했다. T1 김정균 감독은 "가면 갈수록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는 게 목표다. 경기를 치르면서 부족한 부분이 있으면 보완해서 더 좋은 성격을 낼 수 있도록 하고, 많은 승리를 이끌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여기에 오너 문현준은 "특히 피어리스 드래프트로 진행되기 때문에 더 재미있고, 멋있는 경기 보여드리면서 좋은 결과를 내겠다"고 덧붙였다.
최근 LCK컵과 퍼스트 스탠드에서 남다른 기량을 펼친 한화생명e스포츠는 좋은 경기를 보여주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피넛 한왕호는 "리그 자체가 길어져서 오래 달릴 준비를 잘 해야할 것 같다. 개인적으론 MSI에 꼭 나가고 싶다"고 희망했다. KT롤스터와 DRX 등 팀들은 LCK컵 때 부족했던 부분을 개선해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시즌 예상 우승팀으로는 한화생명이 8표를 얻고, T1이 2표를 얻었다. 베릴 조건희, 피넛 한왕호가 T1을 꼽았고, 그 외 선수들은 한화생명을 우승 후보로 지목했다.
T1을 꼽은 피넛 한왕호는 "피어리스 드래프트가 도입되고 나서부터 더 치열하게 되는 양상이 펼쳐질 것 같아서 누가 우승할지는 모르겠지만 T1이 라인스왑이 사라졌다는 점에서 좀 더 두각을 보이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화생명을 지목한 오너 문현준은 "한화생명이 퍼스트 스탠드에서 우승을 했고,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서 정규 시즌에서도 잘하지 않을까 싶다"고 생각을 밝혔다.
두개의 시즌이 하나로 통합되면서 선수단 관리가 어느때보다 중요해진 시점이다. 감독들은 긴 호흡을 이끌어가기 위해 선수들에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김정균 감독은 "각자 맡은 역할을 최선을 다할 수 있게 선수들의 건강 등 상황에 집중하려고 한다. 게임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말은 쉽지만 이게 행동하기는 어렵다. 여유럽게 생각하고 길게 보면 좋겠다"고 말했다.
신정원 기자 garden1@sportsworldi.com
2025-03-26 15:4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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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유게임즈 “역대 최대 배당 및 비과세 배당 재원 확보”
글로벌 게임사 더블유게임즈가 정기주주총회에 상정된 6개 안건을 모두 원안대로 가결했다.
더블유게임즈는 26일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주총에서는총 238억원 규모의 결산 배당금과 2000억원 규모의 자본준비금 감소 안건을 승인했다. 더블유게임즈는 지난해 장기 배당정책 발표를 통해 배당규모를 연결기준 EBITDA에 연동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해 연결기준 EBITDA가 18% 증가했으나 배당금 총액은 그보다 높은 44%가 증가하며 역대 최대 규모인 238억원의 배당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또한 회사는 이번 주주총회에서 ‘자본 준비금 감소의 건’이 가결됨에 따라 올해 회계연도 결산배당부터 주주들에게 비과세혜택을 제공한다. 자본준비금 감소를 통해 비과세 배당의 재원을 확보함으로써 내년부터는 배당소득세(15.4%) 부담이 경감돼 주주들이 실제 수령하는 배당금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더블유게임즈는 회사 설립 이후 최초로 여성 사외이사를 선임했다. HR 분야 전문가인 최설지 신임 사외이사의 합류로 인사 전략과 인재 채용 역량이 강화되고, 이사회 내 성별 다양성이 제고되어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ESG 경영 체계 확립과 해외 투자자 신뢰도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더블유게임즈 관계자는 “이번 주주총회는 주주들과 회사의 미래 성장 계획을 공유하고, 책임 경영과 지속 가능한 성장에 대한 회사의 의지를 명확히 전달한 자리였다”고 전했다.
신정원 기자 garden1@sportsworldi.com
2025-03-26 13:2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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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한 크래프톤 대표 “빅 IP 확보·AI R&D 투자 확대 집중”
크래프톤이 5년간 최대 1조5000억원을 게임 개발에 투자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는 26일 서울 서초구 서울교육대학교 종합문화관에서 열린 주주총회에 참석해 앞으로의 사업 방향성을 밝혔다.
크래프톤은 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누적 매출 2조7098억원, 영업이익 1조1825억원, 당기순이익 1조3026억원을 냈다.
크래프톤은 자체 게임 개발 투자를 확대해 글로벌 게임 산업을 선도하겠다는 목표다. 지식재산권(IP) 프랜차이즈 확보와 인공지능(AI) 분야 연구개발(R&D) 투자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김창한 대표는 “최근 3년간 펍지 스튜디오의 지속적인 성장을 통해 내부적으로 자신감을 얻었다. PC·콘솔뿐만 아니라 모바일 버전 등 펍지 IP 전체의 가치를 장기적으로 성장시키려는 계획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크래프톤은 30개 이상의 글로벌 스튜디오에 투자하며 퍼블리싱 역량을 키워왔다.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오리지널 크리에이티브를 갖춘 프랜차이즈 IP를 선보이도록 속도를 낼 방침이다.
김 대표는 “투자 측면에서 향후 5년간 매출 7조원을 목표를 말씀드린 바 있다. 게임이라는 게 결국은 IP 중심 산업이기에 펍지 IP에 준하거나 어떤 가늠할 수 있는 크기의 대형 IP를 더 확보해야 기업가치가 성장할 수 있다”며 “지금까지 30개 이상의 글로벌 회사에 마이너 투자해 성장성을 지켜보는 중이고, 이 중 가시권에 있는 것들은 퍼블리싱 계약을 통해 스케일업할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작년 신규 개발에 약 1400억원을 투자했다. 내부 역량을 감안할 때 연간 최대 3000억원까지 자체 개발에 투자를 늘릴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5년간 최대 1조5000억원 수준의 도전적인 목표”라며 “이제는 그걸 해낼 수 있는 자신감이 있다”고 강조했다.
향후 5개년 계획에 대한 구체적인 방향으로는 펍지 IP 프랜차이즈 확대와 AI 기술 도입을 제시했다.
김 대표는 “현재 보유한 펍지 IP의 프랜차이즈화로 약 60%, 신규 IP로 약 40%를 달성해야 한다고 내부적으로 보고 있다”며 “AI 도입도 중요한 전략이다. 대표적으로 ‘인조이’가 AI를 적용해서 게임성을 확장하는 최초의 게임 될 것으로 보고 있다. AI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해 확장 가능한 게임성을 실험 중이며, 이를 통해 혁신적인 게임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8일 스팀에서 얼리 액세스(앞서 해보기) 출시 예정인 인조이에 대한 업계 평가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인조이는 현재 스팀 위시리스트 1위를 기록 중이고, 이는 매우 고무적인 신호다. 다만 심즈와 같은 장르로, 그 유저층이 일반 RPG나 시뮬레이션과 다르기 때문에 시장 반응이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다”며 “저희는 인조이가 지닌 포텐셜을 높게 보고 있으며, 심즈도 EA의 핵심 IP 중 하나로, 장기간 키워온 측면이 있다. 심즈4만 해도 수년을 키웠다. 인조이 역시 장기적 프랜차이즈로 크게 키워나갈 수 있는 프로젝트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는 2027년 출시를 목표하고 있는 ‘눈물을 마시는 새’의 개발 현황에 대해선 “한국에서 팬이 많은 작가 IP이기에 세계 시장에 제대로 출시하고 싶다는 목표로 순조롭게 개발 중이다. 다만 최근 트리플A 게임의 글로벌 시장 성과가 좋지 않아 기존 방식만으로는 성과가 어렵다는 판단이다. 게임플레이 측면에서 개선 중이며 일정 조정 여지도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인조이와 서브노티컬2가 올해 주목하는 프로젝트다. 최근 2~3년간 투자한 게임 중 선별적으로 퍼블리싱할 게임을 고르고 있는 단계”라고 덧붙였다.
김 대표는 투자와 성공률에 대해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는 “창의적인 성공은 모방이 아닌 혁신에서 나온다. 큰 성공을 재현하려면 리스크가 크더라도 도전이 필요하다. 실패 경험을 포함해 올해 초 네 가지 개발 방향을 발표했으며, 적정 규모로 지속할 계획”이라며 “게임 개발은 초기에는 가능성을 알기 어렵고 후반에 가시화된다. 배틀그라운드도 성공 후 하락세를 겪었다가 최근 3년간 다시 성장하며 체계를 갖췄다. 연간 15~20개 프로토타입을 테스트하며 퍼블리싱으로 확장할 예정이다. 과거에는 장기 계획을 발표하지 않았지만, 이제 5년 내 목표 달성에 대한 자신감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작년 역대급 실적을 기록한 크래프톤은 새로운 주주 환원정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날 배동근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상장 후 주주친화정책을 활용해 온 것을 다시 돌이켜보고 새로운 장기 주주 환원정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시장 환경 변화에 맞춰 과거보다 적극 검토하려고 한다. 연중 이사회 논의를 거쳐 내년 주총에서 발표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신정원 기자 garden1@sportsworldi.com
2025-03-26 13: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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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 개의 대죄 키우기, ‘광휘의 대제 에스카노르’ 등 업데이트
넷마블이 보다 깊은 재미를 선사하기 위해 ‘일곱 개의 대죄 키우기’(개발사 넷마블에프앤씨) 봄맞이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넷마블은 모바일 캐주얼 역할수행게임(RPG) 일곱 개의 대죄 키우기에 신규 캐릭터 ‘광휘의 대제 에스카노르’를 추가했다고 25일 밝혔다.
광휘의 대제 에스카노르는 지혜 속성 딜러로 주변을 공격하고 대상에게 일정 시간동안 최상급 화상 효과를 부여하는 필살기 크루얼 선을 보유하고 있다.
이용자들은 픽업 소환권이나 다이아를 활용해 신규 캐릭터 에스카노르 및 기존 영웅 격투기 다이앤 소환에 참여할 수 있다. 근력 속성 탱커 격투기 다이앤은 자신에게 일정 시간동안 쓰러지지 않는 불사 상태를 부여하는 스킬을 보유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기존 팀 편성 인원이 최대 10명까지 확대됐다. 이용자들은 주점 테마 20번 실크 로드 및 21번 놀이동산 개방 후 보스 수정구를 업그레이드해 팀 편성 인원을 추가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보다 다양한 영웅들을 전략적으로 전투에 활용할 수 있다.
이 외에도 기존 성장 시스템인 신기 프레임, 멀린의 연구소 최대 성장 레벨이 확장되고, 일반/악몽 난이도를 최대 1만4000 스테이지까지 확장하는 등 스토리 업데이트도 함께 진행됐다.
넷마블은 이번 업데이트를 기념해 다음달 8일까지 실루엣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용자들은 이벤트 재화 꽃을 사용하여 보상 실루엣을 보고 스페셜 영웅 소환권, 레전드 영웅 소환권, 다이아, 골드 등 다양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한편 일곱 개의 대죄 키우기는 글로벌 인기 애니메이션 ‘일곱 개의 대죄’를 활용해 개발된 모바일 캐주얼 RPG다. 전 세계 60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모바일 RPG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의 장점을 계승하면서도 차별화된 즐거움을 선사한다.
이 게임은 원터치 드로우 방식의 간편한 게임성과 다채로운 콘텐츠를 전면에 내세운 것이 특징으로, 원작 애니메이션의 스토리를 즐기며 귀여운 캐릭터 형태로 재탄생된 영웅들을 수집 및 성장시켜 전략적인 전투를 펼칠 수 있다.
신정원 기자 garden1@sportsworldi.com
2025-03-25 16:3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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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리뷰] ‘커스터마이징에 진심’…新 한국판 심즈 ‘인조이’
꾸미기에 진심이 느껴진다. 일렉트로닉 아츠의 인생 시뮬레이션 게임 심즈를 즐겼던 사람이라면 크래프톤 신작 ‘인조이(inZOI)’를 통해 심즈에서 느낀 아쉬웠던 점을 해소하고 색다른 커스터마이징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인조이는 이용자가 가상 세계에서 조이(캐릭터)들의 삶을 조작하고 지켜보며 자신만의 인생 이야기를 만드는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언리얼엔진5 기반의 사실적인 그래픽, 소형 언어 모델(SLM) 기반의 코-플레이어블 캐릭터(CPC), 3D 프린터 시스템과 비디오 투 모션 등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창작 도구 등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게임은 나만의 개성 있는 조이를 만드는 것부터 시작한다. 기본 프리셋을 바탕으로 피부 상태나 얼굴의 특징을 조정할 수 있으며, 세부 편집을 통해 눈의 위치 등 세밀한 부분까지 편집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이미지를 넣으면 다양한 모양으로 액세서리를 만들어 착용할 수 있고, 핸드폰과 연동한 페이셜 캡처, 모션 캡처 기능을 사용하면 플레이어의 얼굴 표정을 조이에게 적용시킬 수 있다. 다만 iOS 이용자만 사용이 가능한 기능이라 안드로이드 이용자에겐 아쉬움이 남는다.
자신만의 조이(1인부터 가족단위로 생성 가능)를 만들었으면 원하는 스타일의 도시와 주거지를 선택해 게임을 플레이하면 된다. 조이 커스터마이징부터 심즈와 큰 차이를 보였지만 도시 선택에서도 다른점이 보인다. 심즈에서는 만나보지 못했던 ‘한국’에서의 인생을 살 수 있다.
현실감 있는 그래픽이 특히 자랑할만하다. 마치 길 찾기 로드뷰처럼 사실적인 표현들이 눈에 띄었다. 포커스 스터디카페 등 현실에서 볼 수 있을 법한 간판과 거리 중간중간에 설치된 쉼터들이 반갑게 느껴졌다. 여기에 도시 편집 기능을 활용하면 원하는 전광판을 놓거나 나무와 잔디 종류 변경, 동물 추가 등으로 나만의 도시를 조성할 수 있다. 날씨까지 컨트롤할 수 있다.
기존에 심즈를 해봤던 이용자라면 쉽게 플레이할 수 있다. 조이의 허기, 피곤, 청결 등 욕구를 해소하면서 살고 싶은 인생을 개척하면 된다. 자신이 설정한 조이의 나이대에 따라 학교나 직장을 다니고, 기질에 맞는 친구나 연인을 만들어 즐기면 된다. 초반 조이 설정 시 선택한 캐릭터의 기질, 케미에 따라 알아서 주변 환경과 상호작용해 보다 편하고 몰입감 있게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다. 기질이 맞지 않는 인물과 대화를 하면 불편한 기색을 드러내고, 상황에 따라 원하는 욕구들이 나타난다.
기분에 따라 집안 가구 종류나 배치도 변경이 가능한데, 여기에 또 심즈와 차별점이 있다. 3D 프린트 기능으로 원하는 가구를 제작할 수 있다. 이미지를 넣기만 하면 결과물이 생성돼 개성 있는 디자인을 만들 수 있다. 기자는 곰인형을 프린트해 방안에 배치했다.
조이의 직장 생활도 관리할 수 있다는 점도 다르다. 심즈에서는 캐릭터가 직장에 가면 이용자는 시간이 빨리 돌아가는 것만 볼 수 있는데, 인조이에선 직장 내부가 모두 보이고 그 안에서 목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 당연히 직장 동료들과 대화도 가능하다. 엔터테인먼트 직장을 택한 기자는 내부에서 회의도 하고, 아이돌을 칭찬하는 등 업무를 수행했다. 목표를 달성하면 근무 평가가 오르고 냥스토어에서 사용할 수 있는 냥코인을 받을 수 있다. 냥스토어는 조이들의 욕구를 해소하는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외에도 스마트폰으로 이웃과 연락하거나 스케줄, 직장 소식 등을 확인하거나 데이트나 파티를 계획하는 등 다양한 요소들을 통해 게임을 즐길 수 있다. 향후 AI 건축 기능으로 30층 정도의 고층 건물을 지을 수 있는 기능도 도입될 예정이다. AI 모션 기능이나 3D 프린트 등이 익숙해지는데 시간이 조금 걸릴 수 있지만 다채로운 즐거움을 느끼기엔 충분하다.
진일보한 그래픽과 생성형 AI 기술 도입으로 벌써부터 전세계 유저들의 관심이 뜨겁다. 24일 오후 4시 기준으로 글로벌 PC 게임 플랫폼 스팀에서 위시리스트 1위를 달성했다. 흥행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인조이는 28일 얼리 액세스(앞서 해보기)로 출시된다.
신정원 기자 garden1@sportsworldi.com
2025-03-25 11: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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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잔, 얼리 액세스 시작…28일 정식 출시
넥슨의 자회사 네오플이 개발한 ‘퍼스트 버서커: 카잔’이 얼리 액세스 형태로 글로벌 유저를 먼저 만났다.
넥슨은 하드코어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카잔이 글로벌 얼리 액세스를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얼리 액세스는 디럭스 에디션의 사전 구매자를 대상으로 PC(스팀)와 콘솔(플레이스테이션 5, X박스 시리즈 X/S) 플랫폼에서 진행한다.
디럭스 에디션을 구매한 유저 전원에게는 특전인 영웅의 무기&방어구 세트 및 디지털 아트북을 증정한다. 세트 장비는 미션2를 완료한 이후 수령 가능하며, 장착 시 특별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사전 구매한 유저에게 특별 아이템으로 제공하는 몰락한 별의 방어구 세트도 함께 지급한다.
이와 함께 넥슨은 강렬한 인상의 보스들과 역동적인 공방을 펼치는 카잔의 신규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해 항후 진행될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윤명진 네오플 대표는 “디럭스 에디션 구매자분들께 카잔의 게임성을 먼저 선보일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카잔의 여정에 함께하며 도전과 성취의 재미를 경험할 수 있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카잔은 넥슨의 대표 지식재산권(IP)인 던전앤파이터 세계관의 다중 우주를 기반으로 한다. 던파 주요 인물인 펠 로스 제국의 대장군 카잔이 펼치는 처절한 복수극이 스토리다. 고품질 3D 화면으로 다크한 세계가 펼쳐진다. 카툰 렌더링을 기법이 긍정적인 평가를 이끈다. 카툰 렌더링이란 3D로 모델링한 오브젝트(캐릭터, 배경 등)에 뚜렷한 외곽선과 단순화한 음영을 적용함으로써 손으로 그린 셀 애니메이션처럼 보이게 하는 기법을 말한다.
체험판은 글로벌 다운로드 수 100만회를 돌파했으며, 스팀의 ‘매우 긍정적’ 평가를 비롯해 플레이스테이션과 엑스박스 스토어에서도 4.4점 이상의 높은 평점을 받으며 기대작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오는 28일 정식 출시를 통해 전 세계 유저들에게 독보적인 액션성을 선보일 예정이다.
신정원 기자 garden1@sportsworldi.com
2025-03-25 11:0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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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PMPS 2025 시즌 0’, 농심 레드포스 우승
크래프톤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e스포츠의 국내 프로 대회 ‘마운틴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프로 시리즈(PMPS) 2025 시즌 0’이 농심 레드포스의 우승으로 성황리 마무리됐다고 24일 밝혔다.
마운틴듀 PMPS 2025 시즌 0는 올해 PMPS의 시작을 알리는 프리 시즌 대회다. 지난 22∼23일 양일간 온라인으로 하루 6개 매치씩, 총 12개 매치가 펼쳐졌다.
대회에는 디플러스 기아, 디알엑스(DRX), 에프엔(FN) 세종, 이프유마인 게임 피티, 농심 레드포스 등 공식 파트너 5개 팀과 레이지 유어 드림, 베가 e스포츠, 이글 아울스, e스포츠 프롬, 레토 e스포츠, 리스타트 비티디(BTD) 등 초청팀 6개 팀을 비롯해 유레카, 팀스퀘어, 래피드 파이어, 아이에스지(ISG) 살바토르, 지엔엘(GNL) e스포츠 등 아마추어 대회인 정상 랭킹전을 통해 진출한 5개 팀까지 총 16개 팀이 참가했다.
농심 레드포스는 대회 첫날 3위에 머무르며 다소 주춤했으나, 둘째 날 무려 3개의 매치를 연속으로 승리하는 저력을 발휘했다. 이에 따라 농심 레드포스는 우승 상금 1000만원과 4월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리는 ‘2025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글로벌 오픈(PMGO)’ 진출권을 획득했다.
대회 MVP는 농심 레드포스의 주장 엑지(XZY) 김준하 선수가 차지했다. 김준하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총 31킬, 4542 대미지를 기록하며 최다 킬 포인트를 올리는 등 팀의 우승을 이끌었다.
이번 대회에서는 공식 파트너 5개 팀이 1위부터 5위까지 모두 상위권을 차지해 선발 기준의 객관성과 실력을 입증했다. 공식 파트너 5개 팀은 올해 PMPS 2025 전체 일정 참가 기회를 보장받는다.
공식 파트너 5개 팀과 이번 대회 6위부터 10위를 기록한 5개 팀은 4월에 열리는 정식 시즌 대회 ‘마운틴듀 PMPS 2025 시즌 1’에 진출한다. 남은 6장의 티켓은 이달 개최될 아마추어 대회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오픈 챌린지(PMOC) 2025 시즌 1’의 상위 6개 팀에게 주어진다.
신정원 기자 garden1@sportsworldi.com
2025-03-24 15:4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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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MSI LCK’ 대표 선발전, 6月 부산서 개최
올해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의 LCK(한국) 대표 선발전이 부산에서 열린다.
리그 오브 레전드(LoL) e스포츠 한국 프로 리그를 주최하는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는 오는 6월13일부터 15일까지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MSI 대표 선발전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LCK는 2022년 강원도 강릉시를 시작으로, 2023년 대전광역시, 지난해 경상북도 경주시 등 수도권이 아닌 지방자치단체와 손잡고 서머 파이널을 진행해왔다.
올해 단일 시즌 방식으로 리그 운영 방식을 바꾼 LCK는 MSI에 출전할 LCK 대표 두 팀을 가리는 선발전(LCK 로드 투 MSI)을 부산 광역시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부산광역시 동래구 사직동에 위치한 사직실내체육관은 2023년 한국에서 열린 월드 챔피언십 기간 중 8강과 4강전을 소화한 장소이기에 LoL 이스포츠 팬들에게 친숙한 곳이다.
MSI LCK 대표 선발전에 참여하는 팀은 정규 시즌 1, 2라운드를 마친 이후 성적에 따라 1위부터 6위에 랭크된 6개 팀이다. 총 5일 동안 진행되는 이번 선발전의 첫 두 경기는 롤파크에서 열리며 피날레가 부산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번 MSI LCK 대표 선발전은 1위 결정전과 킹 오브 더 힐 방식을 혼합한 방식으로 진행된다. LCK 정규시즌 1, 2라운드에서 1위와 2위를 차지한 팀이 대결을 펼쳐 LCK 1번 시드 자격으로 MSI에 출전한다. 3위부터 6위를 차지한 팀은 5위와 6위의 대결을 시작으로, 승리한 팀이 한 단계씩 밟아 올라오는 방식(킹 오브 더 힐)으로 경기에 임하며 살아 남은 한 팀이 1위 결정전에서 패한 팀과 2번 시드를 놓고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MSI에 진출하는 두 개의 팀이 정해질 예정이다.
이정훈 LCK 사무총장은 “부산 광역시는 e스포츠의 성지라는 별명을 갖고 있을 정도로 이스포츠에 진심인 도시다. MSI에 LCK를 대표해서 출전하는 두 팀을 가리는 선발전을 부산 광역시에서 치르게 돼 매우 영광이며 부산시의 전폭적인 지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국내 최초 2022 MSI 부산 유치와 2023 월드 챔피언십 8강과 4강 유치에 이어, 올해 신설된 MSI LCK 대표 선발전을 또다시 부산에서 최초로 개최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이번 대회와 지스타 차기 개최지 확정 등으로 부산이 이스포츠 선도도시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앞으로도 우리시는 글로벌 대회들과 지속적으로 교류할 수 있는 허브 역할을 이어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신정원 기자 garden1@sportsworldi.com
2025-03-24 14:3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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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도원암귀’ RPG 개발…원작 가깝게 재현
일본 TV 애니메이션 ‘도원암귀’가 역할수행게임(RPG)으로 재탄생한다.
컴투스는 지난 22일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린 현지 최대 애니메이션 축제 ‘애니메 재팬 2025’에서 올해 하반기 방영 예정인 도원암귀의 게임 개발 프로젝트를 발표했다고 24일 밝혔다.
도원암귀는 유명한 민담 모모타로를 바탕으로, 오니(도깨비)의 피를 이어받은 자들과 모모타로의 피를 이어받은 자들 간의 갈등을 그린 이야기다. 2020년 연재를 시작했으며, 총 발행 부수가 300만부를 돌파했다.
애니메 재팬 행사에서는 이같은 애니메이션 정보와 함께 현재 개발 중인 게임의 주요 장면으로 제작된 40초 트레일러 영상과 티저 이미지가 공개됐다.
게임은 도원암귀의 깊이 있는 스토리와 개성 넘치는 캐릭터 등 원작의 설정 및 세계관을 고스란히 담아내면서도 게임 고유의 재미를 살린 RPG 장르로 개발되고 있다.
컴투스는 3D 모델링 아트와 여러 고도의 기술을 적용해 애니메이션 원작을 완벽에 가깝게 재현하고, 글로벌 유저 편의성을 높여 모바일/PC 멀티 플랫폼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신정원 기자 garden1@sportsworldi.com
2025-03-24 09:5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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