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에서 펼쳐지는 LIV 골프 대회가 팬들을 찾아간다.
LIV 골프의 한국 독점 중계를 맡고 있는 쿠팡플레이는 17일 “‘쿠팡플레이와 함께하는 LIV 골프 코리아’의 티켓 예매 정보가 공식 발표됐다”고 전했다.
LIV 골프 코리아는 존 람, 브라이슨 디섐보, 브룩스 켑카 등 세계 정상급 골퍼들이 출전하는 프로 골프 리그 ‘LIV 골프’의 첫 한국 대회로, 오는 5월 2일부터 4일까지 인천 잭 니클라우스 골프 클럽 코리아에서 진행된다. 올 시즌 한국인 최초로 LIV 골프에 합류한 장유빈이 홈 팬들 앞에 서는 첫 대회로도 뜨거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첫 티켓 오픈은 오는 19일 오후 8시다. 모든 티켓에 10% 할인이 적용되는 1차 얼리버드 예매가 시작된다. 1차 얼리버드는 전체 티켓 판매 일정 중 할인폭이 가장 큰 기간이며, 라운드 당 1매의 경품 응모권과 공식 기념품, 티켓 유형에 따라 전용 주차권도 혜택으로 제공된다.
LIV 골프 코리아의 티켓은 전체 코스 관람권에 해당하는 ‘그라운드’와, 추가 혜택과 함께 한정 수량으로 제공되는 ‘그라운드 플러스’로 나뉜다. ‘그라운드 플러스’는 경기 및 각종 이벤트를 전용 구역에서 관람할 수 있으며, 얼리버드 구매자에 한해 전용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 더해, VIP 티켓에 해당하는 ‘프리미엄 티켓’ 구매자들은 주요 홀에서 LIV 골프의 색다른 골프 관람 환경을 즐길 수 있다. 그라운드, 그라운드 플러스의 3일권, 일부 프리미엄 티켓의 구매자에게는 3라운드 종료 후 진행하는 콘서트에 우선 입장할 수 있는 권리도 제공된다.
LIV 골프는 갤러리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저녁 콘서트를 매 대회 선보인다. 2022년 리그 출범 이후 체인스모커스, DJ 피셔, 라우브, 백스트리트보이즈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이 LIV 골프 콘서트 무대에 올랐으며, 지난 주말 열린 홍콩 대회에는 페기 구가 출연했다. 이에따라 한국 최초로 열리는 LIV 골프 콘서트의 주인공을 향한 기대감도 점점 높아지고 있다.
한편, 쿠팡플레이는 2월 6일 개막전인 LIV 골프 리야드를 시작으로 시즌 전 대회를 독점 생중계하고 있다. 해외 투어 전문 강한서 캐스터와 아이언헤드 주장 케빈 나의 형인 나상현 해설위원, 프로골퍼 안신애 등이 중계에 참여하는 중이다.
허행운 기자 lucky7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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