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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점골 뽑았지만 역전패… 제주 코스타 감독 “질 경기가 아니었다”

입력 : 2026-10-10 17:28:10 수정 : 2026-10-10 17:2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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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타 제주 감독.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코스타 제주 감독.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질 경기가 아니었다.”

 

제주는 1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끝난 FC서울과의 하나은행 K리그1 2026 3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2로 패했다. 이날 전까지 최근 5경기에서 3승2무로 상승세를 타던 제주는 쉼표를 찍게 됐다. 승점 46(12승10무8패)로 4위를 유지했다.

 

코스타 감독은 경기 뒤 “굉장히 슬프다. 오늘 져야 할 경기가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라며 “동시에 너무나도 자랑스럽습니다. 동점골을 넣고 난 이후 승점 3을 위해 계속해서 싸워나갔다”고 전했다.

 

제주는 이날 후반 시작과 함께 서울 문선민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후반 27분 이건희의 동점골로 응수했으나 불과 6분 뒤 서울 클리말라에게 역전 결승골을 내줬다.

 

상황은 여의치 않다. 미드필더 장민규가 입대로 인해 다음 경기부터 못 뛴다. 코스타 감독은 “이탈로도 부상으로 없을 예정”이라며 “현재 대체자를 찾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해결책을 위해 내가 있다. 구단도 나를 감독으로 앉힌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패했지만 제주는 올 시즌 예상 외의 성적을 거두고 있다. 지난해 11위로 시즌을 마감했지만 올 시즌에는 상위권에 올라있다. 코르타 감독은 “어렵게 시즌을 시작했지만 경과가 조금씩 나타나고 있다”며 “북중미 월드컵 브레이크 전에는 프리시즌을 시작한 스쿼드, 그리고 브레이크 이후에는 일부 선수들이 이탈하게 되면서 다른 경기 모델을 적용해야 했다”고 돌아봤다. 그러면서 “조금 더 공간을 노리고 직선적인 공격인 모델을 적용해야 했다”고 설명했다.

 

치열한 순위 경쟁을 이겨내야 한다. 코스타 감독은 “현재 우리가 승점 46인데, 지난해 5위와 6위가 승점 42였다. 올 시즌이 더 경쟁력이 있는 리그다”라고 전했다.



김진수 기자 kjlf200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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