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동윤(34)과 김승윤(29)이 백년가약을 맺는다.
두 사람은 10일 양가 가족과 가까운 친지, 지인들만 초대해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예식은 예배 형식으로 조용히 진행될 예정이다.
결혼식을 앞두고 공개한 웨딩 화보도 눈길을 끌었다. 사진 속 두 사람은 자연스럽고 빈티지한 분위기 속에서 웨딩드레스와 턱시도를 입고 다정한 모습을 연출했다. 화려한 장식보다는 수수하고 편안한 분위기로 두 사람만의 감성을 담아냈다.
서로를 향한 애정 어린 메시지도 전했다. 김승윤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나의 사랑, 나의 삶, 나의 집(My Love·My Life·My Home)’이라는 글을 남겼다. 장동윤 역시 ‘나의 사랑, 나의 뮤즈, 나의 집(My Love·My Muse·My Home)’이라는 문구로 화답했다.
두 사람은 2019년 KBS2 드라마 ‘조선로코-녹두전’을 통해 인연을 맺었다. 이후 장동윤이 연출한 단편영화 ‘내 귀가 되어줘’와 ‘누룩’에 김승윤이 출연하며 배우와 감독으로도 호흡을 맞췄다. 작품을 통해 이어진 인연은 연인 관계로 발전해 결혼이라는 결실을 맺게 됐다.
장동윤은 지난 8월 자필 편지를 통해 직접 결혼 소식을 알린 바 있다. 당시 그는 “갑작스러운 소식에 놀랄 수 있지만 따뜻한 마음으로 지켜봐 달라”며 팬들에게 감사와 애정의 마음을 전했다.
장동윤은 2016년 웹드라마 ‘게임회사 여직원들’로 데뷔했다. 이후 ‘조선로코-녹두전’, ‘땐뽀걸즈’, ‘오아시스’,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모래에도 꽃이 핀다’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했다. 최근에는 영화 연출에도 도전하며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다.
김승윤은 ‘조선로코-녹두전’을 비롯해 영화 ‘찬실이는 복도 많지’, ‘물안에서’ 등 독립영화와 상업영화를 오가며 연기 활동을 이어왔다.
지동현 기자 ehdgus121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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