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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전기차 누적판매 200만대…국내 1~8월 5895대

입력 : 2026-09-07 11:50:20 수정 : 2026-09-07 13: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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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그룹의 순수전기차(BEV) 누적 판매량이 200만대를 넘어섰다. 2013년 말 BMW i3가 처음 고객에게 인도된 지 약 13년 만이다.

 

BMW그룹은 지난 8월 독일 딩골핑 공장에서 생산된 BMW i5 M60 xDrive를 스페인 고객에게 인도하며 순수전기차 누적 판매 200만대를 달성했다고 7일 밝혔다.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를 포함한 전동화 모델 누적 판매량은 약 350만대다.

 

올해 상반기 BMW그룹의 글로벌 판매 차량 가운데 4대 중 1대 이상이 전동화 모델이었다. 유럽에서는 순수전기차 비중이 28%까지 높아졌다.

 

올해 2분기 유럽 순수전기차 판매량은 8만1445대로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했다. BMW그룹은 신형 BMW iX3의 공급 확대가 판매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요헨 골러 BMW AG 고객·브랜드·세일즈 부회장은 “순수전기차 200만대 판매는 BMW와 MINI 전기차에 대한 수요를 보여주는 결과”라며 “신형 iX3 출시 이후 신규 주문도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내 전기차 판매도 늘었다. BMW코리아는 올해 1~8월 순수전기차 5895대를 판매했다. 전년 동기 대비 약 55% 증가한 규모다. 같은 기간 MINI의 순수전기차 판매량도 1576대로 약 55% 늘었다. MINI 전체 판매에서 순수전기차가 차지하는 비중은 29%를 넘어섰다.

 

PHEV를 포함한 BMW의 국내 전동화 모델 판매량은 같은 기간 9203대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7736대보다 약 19% 증가했다.

 

 

충전 인프라도 확대하고 있다. BMW그룹코리아는 2023년 충전 인프라 확충 프로젝트 ‘차징 넥스트’를 발표한 이후 전국에 충전기 3155기를 설치했다. 올해 말까지 4000기로 늘릴 계획이다.

 

지난 6월에는 서울역 인근 BMW 차징 허브 라운지와 인천 영종도 BMW 드라이빙 센터에 400㎾급 초급속 충전기 총 4기를 설치했다.

 

전기차 정비 인력도 확충하고 있다. BMW그룹코리아가 보유한 고전압 테크니션은 현재 480명으로, 2028년까지 650명으로 늘릴 예정이다.

 

전국 82개 BMW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전동화 모델 정비와 소모품 교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43곳에서는 고전압 배터리 정비와 사고 수리도 가능하다.

 

김재원 기자 jkim@sportsworldi.com



김재원 기자 jkim@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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