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로트 가수 은가은이 다섯 살 연하의 트로트 가수 박현호와 결혼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최근 제기된 파혼설을 부인했다.
은가은은 지난 2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신랑수업‘에서 “사실 좀 ‘멘붕’이 와서 결혼식을 안 하고 싶은 마음”이라고 말했으나, 이 장면만 온라인에서 편집되며 다양한 루머가 퍼졌다.
이에 은가은은 자신의 SNS를 통해 “예고편만 보시고는 이런저런 소문이 많던데 아주 행복하게 사랑받으면서 결혼 준비하고 있다. 걱정하시는 일들은 절대 일어나지 않을 일들”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제 평생 한 번 행복하게 축하받고 해야 할 결혼이다. 과한 상상 자제 부탁드린다”며 “저도 상처가 나면 쉽게 무너지고 다시 일어나기 힘든데, 연예인이 아닌 우리 가족들은 상처를 많이 받는다.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해당 글을 게시된 후 방송된 ‘신랑수업’에서는 예고편에서 짧게 보여졌던 은가은의 고민이 좀 더 자세히 공개됐다.
한편, 은가은과 박현호는 오는 12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한재훈 온라인 기자 jhhan@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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