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부동산 시장에서 실수요자 중심의 중소형 신축 단지가 주목받고 있다. 특히 정비사업에 따른 입지 개선과 역세권 개발이 동시에 진행 중인 강동구 일대는 대체 강남권 주거지로 이목을 끌고 있다.
서울 강동구 성내동에 조성되는 ‘강동역 센트럴파크’는 역세권 활성화 도시정비형 재개발 사업으로 추진되는 대규모 주거복합단지다. 지하 6층~지상 42층, 총 3개 동, 388세대 규모로 들어서며, 일반분양 예정 세대는 321세대다. 이 단지는 강동구 내에서도 손꼽히는 초역세권 입지를 자랑한다.
지하철 5호선 강동역 4번 출구와 바로 연결되는 구조이며, 도보권 내 8호선 천호역 이용도 가능해 더블역세권을 누릴 수 있다. 여기에 9호선 연장, 서울세종 고속도로, 강일미사 광역철도 등 교통 확장 호재도 예정돼 있어 장기적 가치 상승 기대감도 크다.
강동역 센트럴파크는 실수요에 맞춘 중소형 평면이 특징이다. 전용 59㎡가 전체의 약 72%를 차지하며, 이외에도 51㎡, 84㎡, 104㎡ 타입이 구성돼 있어 다양한 수요층의 니즈를 충족시킨다. 남향 위주 배치와 넓은 동간 거리로 조망과 일조권을 확보했으며, 각 세대엔 팬트리, 드레스룸, 다용도실 등 실용적 설계가 적용됐으며, 커뮤니티 구성도 실용 중심으로 마련된다.
단지 최상층에는 스카이라운지가 배치되며, 지상 4층에는 어린이집, 경로당, 유아놀이터, 저층부(지상 1~3층)에는 근린생활시설과 지역필요시설, 통합방재실이 함께 조성될 예정이다. 교육환경과 생활인프라도 우수하다. 천동초, 동신중 등 도보 통학 가능한 초·중·고교가 밀집해 있으며, 이마트·현대백화점·홈플러스 등 대형 쇼핑시설도 반경 1km 내에 포진돼 있다. 천호공원, 광나루한강공원, 길동생태공원 등 풍부한 녹지공간도 갖춰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한 부동산 관계자는 “강동역 센트럴파크는 정비사업지의 희소성과 역세권 입지, 미래 교통 호재까지 모두 갖춘 단지로, 강남권 생활권을 누리면서도 가격 부담을 낮출 수 있다는 점에서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다”고 말했다.
현재 강동역 센트럴파크는 선착순 조합원 모집을 진행 중이다.
김재원 기자 jki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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