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 후 양질의 치료로 만족도 UP
서울부민병원이 관절 및 척추수술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지난달 선보인 ‘365일 재활치료 서비스’(사진)가 호응을 얻고 있다. 이는 수술 후 양질의 재활치료를 연속적으로 시행하는 것이 환자의 예후에 좋다는 의료진의 의견을 반영한 결과다.
병원 측은 정형외과 전문의·재활의학과 전문의·간호사·물리치료사·운동치료사로 꾸려진 프로젝트팀을 이뤘다. 이들은 환자의 개별적인 문제점을 평가하고, 이를 토대로 개인에 맞는 휴일 재활치료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공백 없는 재활치료는 매우 중요하다. 환자 입장에서는 주말과 공휴일에 재활치료의 공백이 발생하면 20%에 가까운 시간을 허비하게 된다. 실제 휴일에 재활치료를 하지 않고 침상에 누워 있는 환자는 운동기능, 생활패턴 등이 저하되는 사례가 많다.
하용찬 서울부민병원장은 “관절전문병원이자 종합병원에서 365일 재활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은 처음일 것”이라며 “앞으로도 환자가 만족할 수 있는 새로운 의료서비스로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정희원 기자 happy1@sportsworldi.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