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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 타고 물위 ‘씽씽’…스탠딩 파티 즐겨요

입력 : 2025-03-13 18:39:43 수정 : 2025-03-13 18:3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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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나 용평 발왕수플래시 개최
15일 야외무대서 진행 예정
객실이용권 등 경품 이벤트도

3월 중순의 스키장은 어떨까. 세계적인 종합 리조트 모나 용평이 24/25 시즌을 마무리할 특별한 이벤트 발왕수플래시를 준비했다. 올해는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도 발왕수플래시를 후원한다.

발왕수플래시는 국내 최초, 국내 유일의 물웅덩이 건너기 퍼포먼스 대회다. 이는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이색 행사다. 아는 사람들은 시즌 오픈만큼 기다린다. 모나 용평의 시즌 폐막을 화려하게 장식하는 시그니처 이벤트가 됐다.

지난해 3월 열린 모나 용평 발왕수플래시를 찾은 참가자가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발왕수플래시는 스키나 스노보드를 타고 물웅덩이를 건너는 도전 이벤트로 수많은 스키어와 보더들의 주목을 받는다. 모나 용평 제공

참가자들의 스키?보드 실력은 물론 창의적인 퍼포먼스와 의상 자체가 이슈가 된다. 지난해에는 파묘 화림, 조커, 피카츄, 귀멸의 칼날 탄지로 등 자신의 취향을 한껏 드러낸 참가자들이 도전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이들의 퍼포먼스가 담긴 숏폼 동영상은 조회수 800만 이상을 기록하며 화제가 됐다.

모나 용평 관계자는 “차가운 물웅덩이를 건너는 도전과 개성 넘치는 퍼포먼스가 어우러질 수 있는 발왕수플래시는 국내 스키어?보더들의 필수 이벤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올해 24/25시즌 발왕수플래시는 한층 화려해졌다. 15일 모나 용평 야외 무대 앞에서 오후 3시부터 7시까지 공연 및 파티와 함께 진행된다. 만 10세부터 65세까지 스키를 사랑하는 누구나 대회에 참여할 수 있다. 올해는 100팀이 대회에 참가한다. 대회에 참여하지 않더라도 파티 참가권만 구매해 함께할 수 있다.

이날 물웅덩이 건너기 퍼포먼스 대회와 함께 현장에서 흥겨운 공연과 디제잉 파티가 동시에 이어진다. DJ 엔다(ENDA), DJ 갓홍이 참여해 축제 분위기를 띄운다. 프로야구 KT 응원단의 열정적인 공연도 기대를 모은다. 신나는 레크레이션과 럭키드로우가 참가자들의 흥겨움을 더한다.

올해는 뷔페 형식으로 이뤄지던 지난해와 달리 스탠딩 파티로 축제 분위기를 더한다. 시원한 맥주가 무제한으로 제공된다. 하이볼도 1잔 받을 수 있다. 맥주에 빠질 수 없는 치킨과 핑거푸드 코너도 운영돼 스탠딩 파티를 만끽하면 된다.

레드불, 오클리, 켈리, 신한라이프, 일화, 고프로, 불스원, 쥬비스, HBAF 등 다양한 기업이 참여해 힘을 보탠다. 사은품도 가득하다. 참가자뿐 아니라 관객도 응모 가능한 럭키드로우가 진행된다. 고프로 액션캠, 골드윈 패딩점퍼, 모나용평 객실이용권, 오클리 선글라스 등 총 2000만원 상당의 푸짐한 경품이 기다린다. 참가자 전원에게 기념품도 지급할 예정이다.

모나 용평 관계자는 “3월의 스키장은 낮에는 따뜻한 봄 날씨, 아침·저녁에는 겨울의 찬 기운이 남아 있어 색다른 스키 경험이 가능하다”며 “이 시기 열리는 발왕수플래시는 스키장 폐장을 아쉬워하는 사람들을 위한 대표적인 시즌 마무리 축제로 정착 중”이라고 밝혔다.

올해로 창립 52주년을 맞은 모나 용평은 가족 중심의 레저문화를 선도하며 대한민국의 건전한 여가문화 확산에 앞장서 왔다. 발왕산 명산화 사업을 통한 다양한 문화 관광 콘텐츠를 개발해 글로벌 리조트로 도약하고 있다.

 

정희원 기자 happy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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