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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스, 완벽하지 않아 더 빛나는 청춘…‘TO US’로 전한 위로

입력 : 2026-11-06 09:25:00 수정 : 2026-11-06 09:3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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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사진=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그룹 투어스(TWS)가 청춘의 설렘을 넘어 고민과 성장통까지 노래하며 음악적 변화를 보여주고 있다. 데뷔 초 풋풋하고 밝은 감성을 앞세웠던 이들은 새 앨범에서 불완전한 자신의 모습을 받아들이고 앞으로 나아가는 청춘의 이야기를 풀어냈다. 완벽하지 않기에 청춘은 더 눈부시다는 것을 신보를 통해 보여주고자 했다.

 

투어스는 지난 2일 싱글 2집 ‘TO US(투 어스)’를 발매했다. 이번 앨범은 청춘의 찬란한 순간뿐 아니라 그 이면에 자리한 불안과 망설임까지 포용하며 성장해 나가는 과정을 담았다. 

 

수록곡 ‘heavy(헤비)’에서는 “어깨 위 달빛조차 버거운 밤엔”이라는 가사로 지친 마음을 표현했다. ‘WE UP(위 업)’은 “아쉬웠던 부분들을 보며 이젠 웃어”라는 노랫말을 통해 서툴렀던 순간까지 자신의 일부로 받아들이는 태도를 보여준다.

 

타이틀곡 ‘내 이름을 불러줘’는 이러한 메시지를 한층 적극적으로 풀어낸 곡이다. “겁 없이 나를 내던져”라는 가사처럼 두려움과 망설임 속에서도 새로운 도전에 나서는 청춘의 모습을 그렸다.

 

뮤직비디오 역시 도전과 성장의 이야기를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멤버들은 높은 건물 외벽을 오르거나 기둥 위에 위태롭게 서는 등 각자의 방식으로 한계에 맞선다. 이후 여섯 멤버가 도심을 향해 달려가고 횡단보도에서 군무를 펼치는 장면으로 이어진다.

 

이러한 변화는 투어스가 데뷔 이후 걸어온 과정과도 맞닿아 있다. 이들은 데뷔곡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와 ‘내가 S면 넌 나의 N이 되어줘’를 통해 낯선 시작 앞에서 느끼는 설렘과 용기를 노래했다.

 

이후 멤버들이 성장하며 마주한 다양한 감정도 음악에 반영하기 시작했다. 미니 4집 ‘play hard(플레이 하드)’부터는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노랫말에 담는 작업에 꾸준히 참여했고, 첫 아시아 투어 ‘2026 TWS TOUR ‘24/7:FOR’’에서는 미공개 유닛곡 제작에도 참여하며 음악적 영역을 넓혔다.

 

새 앨범은 음원·음반 차트에서도 성과를 거뒀다. ‘TO US’는 발매 당일인 지난 2일 한터차트 일간 음반 차트 1위에 올랐으며, 일본 오리콘 데일리 싱글 랭킹 2위를 기록했다.

 

타이틀곡 ‘내 이름을 불러줘’는 공개 당일 벅스 실시간 차트 2위와 멜론 톱100 14위에 올랐다. 뮤직비디오 역시 지난 3일 기준 한국 유튜브 일간 인기 뮤직비디오 7위를 기록했다.

 

미국 빌보드는 이번 앨범에 대해 “특유의 긍정적인 시선은 잃지 않으면서도 불완전한 순간까지 자신의 이야기로 풀어내 성장의 의미를 확장했다”고 평가했다.

 

첫 만남의 설렘에서 시작해 청춘의 불안과 성장통까지 음악으로 표현하게 된 투어스가 앞으로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지 관심이 모인다.

 

지동현 기자 ehdgus121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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