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블랙핑크 멤버 겸 솔로 가수 제니가 세계적인 음악 차트에서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호주 사이키델릭 록 프로젝트 테임 임팔라와 협업한 곡 ‘드라큘라(Dracula)’가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에서 20주 넘게 톱10을 지키며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
26일(현지시간) 빌보드가 공개한 10월 31일 자 차트 예고 기사에 따르면, 제니와 테임 임팔라의 드라큘라는 이번 주 빌보드 ‘핫 100’에서 8위를 기록했다. 자체 최고 순위인 5위에서 세 계단 내려왔지만, 여전히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이번 순위로 드라큘라는 핫100 톱10에 통산 22주 진입하는 기록을 세웠다. 이는 K-팝 아티스트의 핫100 톱10 최장 진입 기록으로, 제니는 자신의 기록을 다시 한번 경신하게 됐다.
라디오에서도 꾸준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드라큘라는 미국 내 라디오 청취자 노출 수 6320만 회를 기록하며 빌보드 라디오 송즈 차트에서 6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스트리밍과 라디오 등 여러 지표를 종합하는 핫 댄스/일렉트로닉 송즈에서는 42주째, 핫 록 & 얼터너티브 송즈에서는 24주째 정상을 지켰다.
이번 주 핫100 정상은 미국 컨트리 가수 엘라 랭글리의 ‘추진 텍사스(Choosin’ Texas)’가 차지했다. 해당 곡은 한 계단 상승해 1위에 복귀했으며, 통산 25주째 정상을 기록했다. 빌보드 핫100 역사상 단일 곡 최장 1위 기록을 다시 한번 늘린 것이다.
앞서 머라이어 캐리의 ‘올 아이 원트 포 크리스마스 이즈 유(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가 세운 22주 기록과 샤부지의 ‘어 바 송(팁시)(A Bar Song (Tipsy))’, 릴 나스 엑스의 ‘올드 타운 로드(Old Town Road)’가 각각 기록한 19주를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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