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산 전적의 우위를 앞세워 반등을 노린다.
성남FC가 오는 17일 오후 2시 탄천종합운동장서 수원FC를 상대로 ‘하나은행 K리그2 2026’ 29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성남은 현재 7승10무9패(승점 31)로 11위를 마크하고 있다. 이번 홈경기를 통해 승점 3점을 확보하고 중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각오다. 상대 수원FC는 14승9무3패(승점 51)로 리그 2위에 올라 있는 강호지만, 성남은 상대 전적에서 비롯된 뚜렷한 자신감을 무기로 맞선다.
수원FC와의 통산 전적에서 20전 9승5무6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특히 홈경기 통산 전적에서도 4승2무4패로 팽팽한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최근 10경기 맞대결 전적 역시 4승3무3패로 앞서 있다. 지난 5월30일 원정 경기에서는 0-0 무승부로 아쉽게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이번 맞대결의 최대 분수령은 ‘창과 방패’의 정면 승부다. 원정팀 수원FC는 올 시즌 26경기에서 무려 51골을 터뜨리며 K리그2 전체 최다 득점 1위를 달리고 있는 막강 화력의 팀이다. 성남은 이 같은 수원FC의 파상공세를 잠재우기 위해 베니시오와 이상민을 중심으로 수비 라인을 두텁게 구축한다. 베니시오의 탄탄한 공중볼 장악력(공중 경합 성공 121회)과 클리어링(151회), 이상민의 헌신적인 블록과 인터셉트를 앞세워 수원FC의 박스 안 진입과 2선 침투 패스를 조기에 차단한다는 계산이다.
공격진의 한 방에도 시선이 쏠린다. 높은 슛 정확도를 자랑하는 전민규(3골)와 안젤로티(3골 1도움), 팀 내 최다 득점자 이정빈(4골)이 상대 골문을 정조준한다. 여기에 플레이타스와 유주안의 왕성한 활동량과 연계 플레이가 더해진다면 충분히 수원FC 수비진의 빈틈을 파고들 수 있다.
성남 관계자는 “상대가 상위권 팀이지만 통산 전적에서 자신감이 있다”며 “홈 팬들 앞에서 물러서지 않고 승점 3을 가져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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