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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슈만’ 17~18일 청주예술의전당서 4회 공연

입력 : 2026-10-08 09:14:09 수정 : 2026-10-08 09:3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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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곡가 로베르트 슈만의 사랑과 우정, 예술을 향한 열망을 그린 연극 ‘슈만’이 청주 관객을 만난다.

 

2026년 대표공연 콘텐츠로 선정된 연극 ‘슈만’은 오는 17~18일 충북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총 4회 공연된다.

 

‘슈만’은 1853년 독일 뒤셀도르프를 배경으로 작곡가 로베르트 슈만과 그의 아내이자 피아니스트인 클라라 슈만, 젊은 음악가 요하네스 브람스의 삶과 관계를 다룬 작품이다.

 

예술가이자 남편으로서의 삶을 살아가는 로베르트 슈만과 음악적 열정과 가족에 대한 책임 사이에서 고민하는 클라라 슈만, 두 사람과 깊은 음악적 교감을 나누는 브람스의 이야기를 통해 사랑과 우정, 헌신과 선택의 의미를 조명한다.

 

이번 청주 공연에서는 날짜에 따라 서로 다른 배우 조합을 만나볼 수 있다. 로베르트 슈만 역의 박상민과 요하네스 브람스 역의 김이담은 이틀 모두 무대에 오른다.

 

클라라 슈만 역은 17일 김정화, 18일 정애연이 맡는다. 두 배우가 각기 다른 해석으로 인물을 표현하면서 세 음악가의 관계와 감정선에도 차이를 더할 예정이다.

 

극 중에는 슈만과 클라라, 브람스가 남긴 클래식 음악이 등장한다. 음악은 인물들의 감정을 전달하고 이야기의 흐름을 이어가는 역할을 한다. 클래식 음악에 익숙하지 않은 관객도 세 인물의 관계를 따라가며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연출과 극본, 음악은 휘(박병건)가 맡았다. 피에이치이엔엠(PH E&M)과 UMI엔터테인먼트가 공동 제작한다.

 

제작사 측은 “대표공연으로 선정된 ‘슈만’을 청주 관객 여러분께도 선보이고자 이번 공연을 마련했다”며 “박상민·김이담 배우와 김정화·정애연 배우가 함께 그려낼 세 음악가의 이야기가 청주예술의전당을 찾는 관객들에게 깊은 공감과 여운으로 전해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지동현 기자 ehdgus121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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