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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민, 스포츠클라이밍 스피드 동메달…“아쉬움도 크지만 메달 따고 개인 신기록 넘어서 좋다”

입력 : 2026-10-01 00:05:56 수정 : 2026-10-01 00: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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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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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엔 동료들과 함께 포디움에!”

 

정지민은 30일 일본 나고야 국제전시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AG) 스포츠클라이밍 여자 스피드 결선에서 6.18초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2개 대회 연속 입상이다. 2022 항저우 대회 때도 계주서 동메달을 따낸 바 있다.

 

개인 최고 기록도 경신했다. 정지민은 “마지막에 정말 잘하는 선수들이랑 붙어서 긴장되고 설렜다. 아쉬움도 크지만 개인 신기록을 넘어서 좋다”며 “올해 국제대회를 뛰면서 자세를 바꿨다. 초를 줄인다는 생각을 안해서 부진했던 적도 있다. 그래도 이 초로 시상대에 오를 수 있어서 정말 기뻤다”고 미소 지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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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1초에도 메달 색이 바뀐다. 정지민은 “항상 포디움에 대한 기대는 하지만 스피드 종목은 실수 한번에 데미지가 정말 크다. 예상하기 힘들다”며 “(결선에서 한 명이 실격돼서) 순위 상관없이 달려볼 수 있겠다는 마음이 들었다”고 돌아봤다.

 

정지민의 시선은 벌써 LA를 향한다. 그는 “다음 큰 대회가 LA 올림픽이다. 출권권을 따내고 싶다”며 “동료들도 정말 열심히 했다. 다 같이 포디움에 오르는 날을 꿈꾼다”고 다짐했다.

 

한편 함께 출전했던 성한아름(중부경남클라이밍)은 8강에서 부정 출발로 실격 처리돼 메달 도전을 이어가지 못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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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고야=최서진 기자 westjin@sportsworldi.com



최서진 기자 westjin@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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