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유승준(스티브 유)이 해병대 입대를 준비하고 있는 조카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유승준은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러 장의 사진과 짧은 영상을 올린 뒤 조카를 향해 "이제 대한민국 해병대에 입대할 준비를 하고 있구나. 네가 정말 자랑스럽다"는 글을 남겼다. 이어 "잘 해내고 무사히 돌아올 수 있도록 기도하겠다"고 덧붙였다.
함께 공개된 영상 속에는 아름다운 풍경을 배경으로 가족들과 함께 오붓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유승준의 모습이 담겼다.
그는 "사람들은 한국에서 내 삶이 바뀌었을 때 내가 모든 것을 잃었다고 말한다"며 "몇 년이 지난 지금 하나님은 내게 아름다운 네 자녀와 가족을 축복으로 주셨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1997년 가수로 데뷔한 유승준은 '나나나', '열정' 등의 히트곡을 내며 활동했지만 2002년 군 입대를 앞두고 미국 시민권을 취득하면서 병역 기피 논란에 휩싸였다. 이후 정부에서는 한국 입국 제한 조치를 내렸고, 유승준은 입국 문제를 둘러싼 법적 분쟁을 이어왔다.
조은애 기자 eunn@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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