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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군 모두에, 문구 하나하나까지 직접…김성현 코치의 깜짝 선물

입력 : 2026-09-10 17:48:05 수정 : 2026-09-10 17:4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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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SG랜더스 제공
사진=SSG랜더스 제공

“평생 잊지 않을게요.”

 

김성현 SSG 플레잉 코치가 깜짝 선물을 준비했다. 10일 인천SSG랜더스필드와 강화SSG퓨처스필드에 300잔 규모의 커피차를 띄웠다. 김 코치는 지난 5일 은퇴식을 치렀다. 성대하게 이벤트를 준비해준 프런트와 그동안 동고동락하며 아낌없는 응원을 보내준 구단 식구들에게 감사함을 전하고자 했다.

 

현수막 문구 하나하나까지 직접 고민했다는 후문이다. “덕분에 은퇴식 잘 마쳤습니다. 프런트와 선수단 정말 고맙습니다”, “보내주신 과분한 마음 평생 잊지 않겠습니다!” 등을 내걸었다. 시즌 막바지 열심히 구슬땀을 흘리는 후배들을 향해선 “다들 부상 없이 끝까지 파이팅!”이라고 격려하기도 했다.

 

사진=SSG랜더스 제공
사진=SSG랜더스 제공

 

퓨처스(2군)팀까지 챙긴 부분도 인상적이다. 미래 자원들과 스태프까지도 세심하게 챙겼다. “퓨처스 선수들의 빛나는 땀방울을 응원합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고생하시는 코칭스태프 감사합니다!”라며 응원했다. 동갑내기 친구인 이명기 코치를 향해 “내 친구 이명기도 파이팅!”이라며 유쾌함도 한 스푼 넣었다.

 

평소 앞에 나서기를 부끄러워하는 편이다. 그럼에도 동료들을 향해 기꺼이 움직였다. 김 코치는 “구단 프런트와 동료들 덕분에 평생 잊지 못할 영광스러운 은퇴식을 치를 수 있었다. 말로 다 표현하기 힘든 감사한 마음을 조금이나마 전하고 싶어 준비했다”면서 “이젠 코치로서 선수들이 부상 없이 좋은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뒤에서 열심히 돕겠다”고 말했다.

 

그 노력을 알기에, 동료들의 얼굴에도 환한 미소를 걸린다. 이 코치는 “내 친구 성현아, 커피차 정말 고맙다”고 반가워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선수로 뛰느라 고생 많았고, 새롭게 시작하는 제2의 야구 인생을 진심으로 응원한다. 코치라는 자리가 매 순간 인내심을 요구하지만, 너라면 틀림없이 좋은 지도자가 될 거라 믿는다. 남은 시즌 건강하게 잘 마무리하길 바란다”고 덕담을 덧붙였다.

 

사진=SSG랜더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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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SG랜더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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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이혜진 기자 hjlee@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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