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검색

시속 166.1㎞ ‘총알타구’로 동점… 이정후, 멀티히트에 결승 득점까지

입력 : 2026-09-10 12:56:36 수정 : 2026-09-10 13:05:17

인쇄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사진=AP/뉴시스
사진=AP/뉴시스

 

외야수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10경기 만에 멀티히트를 작성하며 팀의 짜릿한 역전승을 이끌었다. 승부처에서는 이날 샌프란시스코 타구 가운데 가장 빠른 시속 166.1㎞짜리 2루타로 동점을 만들었다.

 

이정후는 10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홈경기에 5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지난달 30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 이후 10경기 만에 나온 멀티히트다. 올 시즌 39번째 멀티히트이자 시즌 29번째 2루타도 추가했다. 타율은 0.279에서 0.281(505타수 142안타)로 올랐다.

 

첫 안타는 두 번째 이닝에서 나왔다. 선두타자로 들어선 이정후는 좌전 안타를 때려 출루했다. 다만 후속 타선이 이어지지 않아 득점으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이후 두 타석에서는 안타를 추가하지 못했다. 4회 2사에서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고, 7회 1사에서는 잘 맞은 타구가 우익수에게 잡혔다.

 

사진=AP/뉴시스
사진=AP/뉴시스

 

8회 들어 번뜩이는 장면을 추가했다. 샌프란시스코는 1-6으로 끌려가던 상황에서 2사 이후 만루 기회를 만들었고, 브라이스 엘드리지와 조너 콕스의 연속 안타로 4-6까지 추격했다. 이어 타석에 들어선 이정후가 우측 담장을 직격하는 2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이때 타구 속도는 시속 166.1㎞로 이날 샌프란시스코 타자 가운데 가장 빨랐다. 주자 2명을 모두 홈으로 불러들이며 순식간에 6-6 동점을 만들었다.

 

이정후의 활약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후속 셰이 위트컴이 2루타를 날리자 홈까지 파고들어 결승 득점까지 올렸다.

 

샌프란시스코는 8회 대거 점수를 뽑아 7-6 역전승을 완성했다. 3연승을 달린 샌프란시스코는 62승85패를 기록 중이다.



김종원 기자 johncorners@sportsworldi.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