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검색

‘로테이션 자원’ 맨시티 마르무시, 멀티골은 무력시위? “감독님이 원하는 것, 다 이행했다”

입력 : 2026-08-10 07:00:00 수정 : 2026-08-10 02:41:56

인쇄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몸 상태를 모두 끌어올렸다.”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는 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끝난 2026 쿠팡플레이 시리즈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 마드리드·스페인)를 3-1로 꺾었다. 멀티골을 터뜨린 오마르 마르무시가 승리의 일등공신이다. 그는 “승리해서 기쁘다. 많은 팬들 앞에서 두 골을 넣었다”며 “2026 FA 커뮤니티실드 준비를 잘하겠다”고 미소 지었다.

 

마르무시의 멀티골은 모두 앙투안 세메뇨의 발끝에서 나왔다. 마르무시는 0-1로 끌려가던 후반 12분 세메뇨가 왼쪽 측면에서 연결한 낮은 크로스를 받아 오른발로 밀어 넣으며 동점골을 터뜨렸다. 불과 2분 뒤 세메뇨가 비슷한 위치에서 다시 한번 낮은 크로스를 날리자 또 한번 마르무시가 골로 마무리했다. 그는 “80~90%는 세메뇨 덕분이다. 다 이끌어준 덕분에 득점할 수 있었다”며 “후반에 두 골을 만들어서 기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맨시티는 방한 일정을 숨 가쁘게 보냈다. 한국에서 6일간 체류하며 팀 K리그, AT 마드리드와 맞붙었고 각종 행사에 참석하며 한국팬들을 만났다. 마르무시는 “한국에서 지내는 동안 열심히 노력했다. 감독님이 원하는 걸 다 이행했다. 몸 상태를 모두 끌어올렸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마르무시가 맨시티와 동행을 이어갈지는 미지수다. 그는 로테이션 자원에 그치면서 최근 뉴캐슬 유나이티드(잉글랜드) 등과 이적설이 피어오른 상태다. 엔초 마레스카 맨시티 감독은 그의 잔류에 대해 말을 아꼈다.

 

마레스카 감독은 “(동행 여부는) 아직 확답할 수 없는 부분”이라며 “경기 출전에 불만족을 드러내고 있는 선수들이 노력하고 있다는 점과 이런 선수들이 경기 출전을 위해 이적하고 싶은 마음은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 마르무시 역시 노력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출전 시간이 부족하다고 느낄 수 있다. 더 뛰고 싶은 것은 당연하다. 그의 선택과 상황은 나도 충분히 이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최서진 기자 westjin@sportsworldi.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