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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는 랭킹 복귀부터 재도약까지… 최두호-유주상, UFC 331 동반 출격

입력 : 2026-08-06 15:26:57 수정 : 2026-08-06 15:2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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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UFC 제공
사진=UFC 제공

 

한국인 종합격투기(MMA) 파이터 최두호와 유주상이 나란히 UFC 옥타곤에 오른다.

 

UFC는 다음 달 20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서 ‘UFC 331: 반 vs 판토자 2’를 개최한다. 최두호는 페더급 랭킹 15위 파트리시우 핏불(브라질), 유주상은 마이클 애즈웰 주니어(미국)와 맞붙는다.

 

최두호(17승1무4패)는 8년 만의 UFC 랭킹 재진입에 도전한다. UFC 데뷔 후 3연속 KO승을 질주하며 페더급 11위까지 올랐던 그는 2018년 7월 랭킹서 제외된 바 있다. 병역 문제를 해결한 뒤 2023년 돌아와 1무를 기록했고, 이후 다시 3경기 연속 KO승을 거두며 상승세를 되찾았다.

 

이번에 15위 핏불을 꺾는다면 오랫동안 UFC 로스터를 유지한 선수 가운데 가장 긴 공백을 딛고 랭킹에 복귀하는 사례가 된다.

 

상대는 벨라토르 페더급과 라이트급 챔피언을 지낸 베테랑이다. 핏불(37승9패)은 2025년 UFC에 입성한 뒤 1승2패를 기록했다. 통산 13KO와 12서브미션, 13판정승을 거둘 만큼 타격과 그라운드를 두루 갖춘 파이터다.

 

최두호는 특유의 폭발적인 펀치로 맞선다. 통산 17승 가운데 14승을 KO로 장식했고, UFC에서 거둔 승리는 모두 펀치에 의한 KO였다. 네 차례 ‘파이트 오브 더 나이트’와 두 차례 ‘퍼포먼스 오브 더 나이트’ 보너스를 받으며 화끈한 경기력을 인정받았다.

 

사진=UFC 제공
사진=UFC 제공

 

한국 MMA 레전드 중 한 명인 ‘코리안 좀비’ 정찬성의 지도를 받으며 경기를 준비 중인 최두호에게는 같은 체급 동료 유주상도 출사표를 던진다. 두 선수가 한 대회에 동반 출전하는 가운데 유주상은 정찬성의 지도 아래 첫 실전이다.

 

유주상(9승1패)은 지난해 10월 UFC 320에서 다니엘 산토스에게 KO패한 뒤 약 11개월 만에 복귀한다. 지난 5월 가스톤 볼라뇨스와 맞붙을 예정이었지만 발가락 부상으로 출전이 미뤄졌다.

 

2년 전 겨울 ‘데이나 화이트: 루킹 포 어 파이트’를 통해 UFC와 계약한 유주상의 옥타곤 전적은 1승1패다. 복싱을 기반으로 한 강한 펀치가 주무기로, 최근 거둔 두 차례 승리를 모두 원펀치 KO로 끝냈다.

 

애즈웰 주니어(11승5패)는 퓨리FC 페더급 챔피언 출신으로 지난해 5월 UFC에 데뷔해 1승3패를 기록했다. 통산 6KO승과 5판정승을 올렸으며, 프로 무대에서 한 번도 피니시 패배를 당하지 않은 내구력이 강점이다.



김종원 기자 johncorners@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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