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식집을 점령한 그룹 넥스지(NEXZ)가 독특한 콘셉트의 맛깔난 음악을 예고했다.
넥스지는 오는 24일 미니 4집 '쏘씬(SAUCIN')'을 발매한다. 지난 4월 싱글 2집 '음츠크(Mmchk)' 이후 4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보다. 지난 4월 서울을 시작으로 타이베이, 홍콩, 방콕을 거쳐 지난 12일 싱가포르까지 총 5개 도시에서 글로벌 쇼케이스를 열고 다시 돌아왔다.
이번 작품은 영단어 '소스(SAUCE)'와 진행형 어미 '-ING'를 결합해 어디서든 자신들만의 소스를 활용해 특별한 매력을 펼쳐 나가는 넥스지의 현재진행형 행보를 담아냈다.
형형색색의 프레시한 맛이 화면 너머까지 전해지는 첫 트레일러에 이어 4일 오후에는 넥스지 공식 SNS 채널에 두 번째 트레일러를 게재하고 보는 이들의 입맛을 또 한 번 돋웠다. 도시의 밤, 리더 토모야가 발걸음을 재촉해 찾은 곳은 지하상가의 한 분식집이다. 내내 진지하던 그의 표정이 핫도그와 소스통을 보자 햇살처럼 밝아진다.
제아무리 힘을 줘도 소스는 나올 기미조차 없고, 분투하는 토모야의 모습이 입 주변에 소스를 잔뜩 묻히고 분식을 즐기던 유우, 하루, 소 건, 세이타, 휴이, 유키의 시선을 끈다. 일곱 멤버들은 각자 소스통을 꺼내들고 지하상가 곳곳을 누비며 신나게 소스통을 흔들어댄다. 흥겨운 수련의 시간이 지나고 핫도그를 둘러싸고 모인 이들이 노랗고 하얗고 빨간 소스를 한가득 뿌려낸다.
음악과 무대는 물론 소스 하나에도 과하게 진심인 넥스지가 트레일러를 통해 보여준 원색의 자신감과 어디로 튈지 모르는 날 것의 매력이 올여름 음악팬들의 오감을 제대로 자극할 전망이다. 새 앨범 '쏘씬' 발매에 이어 오는 9월에는 브라질 대형 뮤직 페스티벌 '록 인 리오'(Rock in Rio)와 라틴 아메리카 3개 지역에서 펼쳐지는 신규 페스티벌 '스트레이시티(STRAYCITY)'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정가영 기자 jgy9322@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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