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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수빈, 최종 라운드 고비 못 넘었다…공동 4위 마감

입력 : 2026-06-01 07:17:38 수정 : 2026-06-01 07: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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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수빈. 사진=AP/뉴시스
주수빈. 사진=AP/뉴시스

 

주수빈이 뒷심 부족에 아쉬움을 남겼다.

 

주수빈은 1일 미국 뉴저지주 갤러웨이 시뷰 호텔 & 골프 클럽의 베이 코스(파71)에서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숍라이트 LPGA(총상금 200만 달러) 최종 3라운드에서 버디 3개를 잡았으나 보기 3개, 더블 보기 한 개로 흔들리며 2오버파 73타를 써냈다. 최종 합계 6언더파 207타의 주수빈은 이소미, 폴리 맥(독일), 이와이 치사토(일본)와 공동 4위로 대회를 마쳤다. 우승은 최종 합계 9언더파 204타의 셀린 부티에(프랑스)가 차지했다.

 

첫 우승의 기회, 다음으로 넘겼다. 주수빈은 2라운드까지 2위 그룹에 4타 앞선 단독 선두를 달렸다. 2023년 LPGA 투어에 데뷔한 주수빈은 이 대회전까지 51개 대회에 나섰으나 우승 트로피와 인연이 없었다. ‘톱10’은 2회, 개인 최고 성적은 2023년 이 대회에서 기록한 공동 6위였다. 개인 역대 최고 기록을 써낸 것에 만족해야 했다. 지난달 초 끝난 리비에라 마야 오픈(8위)에 이어 시즌 2번째 톱10에 올랐다.

 

주수빈은 1번 홀(파4)부터 버디를 잡고 산뜻하게 출발했다. 하지만 4번 홀(파4)과 8번 홀(파4)에서 보기를 범하며 흔들렸다. 다행히 9번 홀(파5)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전반을 마쳤다. 후반이 아쉬웠다. 14번 홀(파4)에서 더블 보기를 범하며 선두 자리를 내줬다. 16번 홀(파4)에서 한 타를 더 잃었고 17번 홀(파3) 버디로 만회했으나 선두를 되찾기에는 이미 늦은 타이밍이었다.

 

반면 부티에는 짜릿한 역전 우승을 달성했다. 공동 2위로 최종 라운드에 돌입한 그는 이날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5타를 줄였다. 2023년 10월 메이뱅크 챔피언십 이후 2년 8개월 만에 승수를 추가했다. 개인 통산 7승째.

 이소미는 이날 버디 4개와 보기 2개로 2타를 줄이며 최종 합계 6언더파 207타로 주수빈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시즌 3번째 톱10이다.

 

전지원은 최종 합계 5언더파 208타 단독 8위에 올랐다. 이동은은 3언더파 210타 공동 14위, 전인지는 1언더파 212타로 공동 29위에 자리 잡았다.



김진수 기자 kjlf200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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