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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넘어 문화 커뮤니티로 확장… 골프웨어 말본, 서울 북촌에 ‘말본 가옥’ 오픈

입력 : 2026-05-08 17:08:25 수정 : 2026-05-08 17: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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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스타일 골프웨어가 한옥과 만났다.

 

 하이라이트브랜즈가 전개하는 미국 LA기반 라이프스타일 골프웨어 말본(Malbon)이 서울 북촌에 신규 플래그십 스토어 ‘말본 가옥(MALBON GAOK)’을 지난 7일 오픈했다.

 

 ‘말본 가옥’은 말본이 처음으로 선보인 단독 건물 플래그십 스토어다. 북촌은 한옥과 골목, 오래된 풍경이 주는 정서를 간직하면서도 전통과 현대, 로컬과 글로벌 감도가 자연스럽게 공존하는 서울의 대표 지역이다. 말본 관계자는 “북촌의 지역적 특성이 브랜드의 방향성과 맞닿아 있다고 판단해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북촌의 한적한 골목에 들어선 ‘말본 가옥’은 ‘집’이 주는 편안함과 한국적인 환대의 정서를 바탕으로, 골프를 넘어 문화와 커뮤니티로 확장되는 말본의 현재와 미래를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단순한 매장이나 스토어라는 명칭 대신 ‘가옥(家屋)’이라는 이름을 택한 것도 브랜드의 취향이 깃든 집에 손님을 초대하고자 하는 의미를 담았다.

 

 ‘말본 가옥’은 3번째 플래그십 스토어다. 강남 도산대로의 첫 번째 플래그십 스토어 ‘말본6451’, 지난해 선보인 ‘말본 성수’에 이어 말본의 차별화된 공간 전략을 잇는 곳이다. ‘말본6451’은 골프 기반의 브랜드 헤리티지와 퍼포먼스를, ‘말본 성수’는 필드와 일상을 넘나드는 브랜드 스토리로 외연을 넓혔다면, 이번 ‘말본 가옥’은 그 흐름을 한층 확장해, 말본만의 취향을 제안하고 공유하는 커뮤니티 공간으로 차별화했다.

 ‘말본 가옥’은 연 면적 208㎡(63평), 지상 2층 규모에 루프탑을 갖춘 공간으로 구성됐다. 말본 공동 창립자이자 공동 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인 스티븐 말본(Stephen Malbon)과 에리카 말본(Erica Malbon)이 내·외관 설계를 직접 디렉팅했으며, 북촌 환경과 말본 헤리티지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도록 조화와 균형에 초점을 맞췄다. 1층은 ‘Direction & Identity’를 주제로 골프웨어를 넘어 라이프스타일까지 확장된 제품을 선보이는 메인 존과 신상품을 소개하는 포커스 존, 창의적인 협업 및 캡슐 컬렉션을 소개하는 컬쳐 존으로 구성됐다. 2층 ‘Experience & Exclusivity’는 DIY 존과 익스클루시브 라인을 중심으로 차별화된 경험에 집중했다.

 에리카 말본은 “북촌이 지닌 역사성과 아름다운 풍경에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도록 하는데 집중했다”며, “주변과 조화를 이루는 설계와 안팎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공간 속에서 말본 특유의 유쾌한 에너지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외관과 내부는 전통 창살과 목재 요소를 ‘가옥’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내부는 따뜻한 우드 톤을 중심으로, 한국 전통 청자에서 영감을 받은 옥빛을 곳곳에 더해 온기 있는 분위기를 구현했다. 여유로운 동선과 제품 진열을 통해 편안한 쇼핑 경험을 제공하며, 한국적 정서와 브랜드 감각을 조화롭게 전달한다.

 북촌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단독 서비스와 익스클루시브 제품도 준비했다. 서울(SEOUL) 로고 제품에 와펜을 더하는 커스터마이징 서비스를 비롯해, 2026년 ‘말의 해’를 기념한 한정판과 전통 갓을 모티브로 한 볼 파우치, 한복 인형 키링 등 위트를 더한 상품도 순차 출시한다. 향후 다양한 협업 컬렉션을 단독 또는 선공개하고, 북촌을 찾는 고객층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패션·음악·아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말본의 취향이 축적되는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권영준 기자 young0708@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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