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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 KPGA 투어 우리금융챔피언십에 진심… 3번째 우승 도전

입력 : 2026-04-22 06:00:00 수정 : 2026-04-22 00:3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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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 사진=AP/뉴시스
임성재. 사진=AP/뉴시스
임성재. 사진=AP/뉴시스
임성재. 사진=AP/뉴시스

 

임성재(CJ)가 자신의 후원사 대회인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우리금융챔피언십에서 반전의 발판을 마련하다.

 

임성재는 오는 23일부터 나흘간 경기도 파주 서원밸리 컨트리클럽 밸리·서원코스에서 열리는 KPGA 투어 우리금융챔피언십에 출격한다. 올 시즌 개막전이었던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에 이어 2번째로 열리는 대회다. 총 상금이 15억원에 이르고, 우승 상금은 3억원이다. 대회 우승자에게는 두둑한 보상이 따른다. KPGA 투어 시드 2년(2027~2028년)과 제네시스 포인트 1000포인트가 주어진다.

 

시선은 임성재에게 쏠린다. 2023년 대회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 출근 도장을 찍는다. 2022년에도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귀국했으나, 당시 코로나19로 당일 기권한 바 있다. 이처럼 임성재가 우리금융챔피언십에 진심인 이유는 인연 때문이다. 유망주 시절부터 든든한 후원을 받으면서 PGA 투어에서 활동하는 선수로 성장할 수 있다. 2023년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골프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따낸 뒤 우리금융그룹 본사를 찾아 임종룡 회장에게 메달을 직접 걸어준 일화는 아직도 회자되고 있다.
 

단순히 참가에만 목적을 두지 않는다. 진심이다. 2023년 첫 우승을 달성했고 2024년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지난해 3연속 제패를 꿈꿨으나 2라운드에서 컷 탈락했다. 이번 대회 정상 탈환과 3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임성재는 “지난해에는 아쉽게 대회를 마무리했지만 올해는 더 좋은 경기력으로 보답하고 싶다”고 전했다. 

 

우승을 달성할 시 의미 있는 기록도 남긴다. 2000년대 들어 KPGA 투어 동일 대회에서 3승 이상을 거둔 2번째 선수가 된다. 앞서 최경주가 SK텔레콤 오픈에서 2003년과 2005년, 2008년에 이어 2024년에 우승하며 4승을 거뒀다.

 

재도약을 노린다. 지난 1월 손목 부상을 당해 뒤늦게 시즌을 시작한 임성재는 지난달 발스파 챔피언십에서 공동 4위에 오르며 반등하는 듯했다. 하지만 이후 최근 3개 대회에서 모두 40위 밖으로 밀려난 바 있다. 그는 “국내 팬들 앞에서 경기하는 건 항상 특별하다. 끝까지 집중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강력한 경쟁자는 디펜딩챔피언이자 올 시즌 LIV 골프에서 활약 중인 이태훈이다. 지난 20일 끝난 멕시코시티 대회에서 공동 15위로 선전했다. 이태훈은 “올해부터 우리금융그룹의 지원을 받게 돼 큰 힘이 되고 있다”며 “타이틀 방어가 가장 큰 목표”라고 눈빛을 번뜩였다.



김진수 기자 kjlf200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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