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 수사극 <끝장수사>가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TMI 비하인드를 전격 공개했다.
▲베테랑 배우 배성우의 끝장나는 애드립 열전
동료들이 탐탁지 않게 여기는 인플루언서 신입 형사 ‘중호’(정가람)를 떠맡게 된 베테랑 형사 ‘재혁’(배성우). 사사건건 시비를 걸며 말끝마다 “그럼 그만둬”라고 긁는 탓에 ‘중호’는 결국 폭발하고, 이에 ‘재혁’은 “그만두라는 말 듣기 싫으면 그만둬”라고 응수해 웃음을 자아낸다. 몸싸움으로까지 번지며 혐관 케미의 정점을 찍는 “그만둬” 장면은 현장에서 탄생한 배성우의 애드립이라는 후문. 또한, ‘재혁’과 ‘오민호’(조한철)의 상극 케미에도 그의 적극적인 의견이 반영됐다. ‘재혁’이 ‘오민호’에게 함께 수사하자며 무릎을 꿇는 설정은 배성우의 아이디어로, 팽팽하게 대립하던 두 캐릭터의 관계 변화를 재치 있게 그려내며 극의 분위기를 반전시킨다.
▲철권 매니아 정가람의 카포에라
극 중 ‘중호’가 선보이는 ‘카포에라’ 액션은 5분가량의 짧은 장면이지만, 철권 게임을 연상시키며 관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평범함을 거부하는 ‘관종’ 인플루언서 ‘중호’에게 어울리는 이색 무술을 고민하던 제작진은 논의 끝에 브라질 전통 무술 ‘카포에라’를 낙점했고, 초등학교 시절 철권 게임을 즐겨했던 정가람에게도 이는 특별한 경험이었다. 강도 높은 무술인 만큼 정가람은 5개월간 주 9시간씩 꾸준히 트레이닝에 매진하며 열정을 불태웠고, 앙숙인 ‘재혁’과의 대치 상황 속에서 ‘중호’만의 엉뚱한 매력을 극대화해 유쾌한 재미를 선사한다.
▲영진위 한국영화 시나리오마켓 대상작
재미-케미-쾌감까지 다 잡은 K-수사극 <끝장수사>의 저력은 탄탄한 각본에서 비롯됐다. 영화진흥위원회 ‘한국영화 시나리오마켓’ 연말 시나리오 대상을 수상하며 일찌감치 작품성을 인정받은 것. 각본과 연출을 맡은 박철환 감독은 할리우드 버디 수사극의 고전 <리쎌 웨폰>(1987)과 한국형 버디 수사극의 시초인 <투캅스>(1993)를 레퍼런스로 삼아 시나리오를 작업했다는 비하인드를 전했다. 캐릭터 무비의 매력과 추적극의 긴박함 그리고 ‘누가 진범인가’라는 수사극 본연의 묘미를 영리하게 배합한 <끝장수사> 는 클래식한 장르의 재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며 실관람객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내고 있다.
촌구석으로 좌천된 형사 ‘재혁’에게 찾아온 인생 마지막 기회! 두 명의 용의자가 얽힌 살인사건의 진범을 잡기 위해 신입 형사 ‘중호’와 서울로 끝장수사를 떠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범죄 수사극 <끝장수사>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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