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대호가 ‘MBC 연예대상 최우수상’을 받은 뒤 ‘먹튀 퇴사’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26일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엄홍길, 이수근, 김대호, 선우가 출연하는 ‘오르막길 만남 추구’ 특집으로 방송된다.
이날 김대호는 당시 MBC 소속 아나운서로서 ‘나 혼자 산다’를 비롯한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직장인으로서 커리어를 쌓았음에도 퇴사하게 된 이유를 솔직하게 밝혔다.
김대호는 퇴사 결정을 내린 뒤, 처음으로 ‘나 혼자 산다’의 작가에게 퇴사 의사를 전한 후 아나운서국에 공식적으로 이야기를 전한 과정을 자세히 설명했다. 그는 회사에 대한 부채 의식을 해소하기 전까지는 퇴사를 고려하지 않았으며, ‘2024 파리 하계 올림픽’ 중계를 마친 후에야 퇴사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퇴사 후 실감 나는 순간으로는 MBC에 올 때마다 출입증을 끊는 순간을 꼽으며, 퇴사 후 가장 큰 장점은 집에서 ‘오프(OFF)’ 모드로 긴장하지 않아도 된다고 전했다. 또한 김대호는 소속사와 계약할 때 받은 계약금이 퇴직금보다 많았다고 솔직하게 밝혀 궁금증을 더했다.
한편, 김대호의 퇴사와 관련된 속내는 26일 오후 10시 30분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재훈 온라인 기자 jhhan@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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