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관리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식문화도 변화하고 있다. 최근 푸드 트렌드는 ‘저속 노화’로 대표된다. 저속 노화는 생활습관 개선으로 천천히 건강하게 나이가 든다는 의미로, 정제곡물이나 단순당 섭취를 제한하고 단백질, 통곡물, 콩류, 녹색채소 등 혈당지수(GI)가 낮은 식재료 위주의 식습관을 말한다.
저속 노화 유행에 따라 저탄수 고단백 식단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육바연F&B에서 운영하는 프랜차이즈 브랜드 육회바른연어를 찾는 이들도 늘었다. 육회바른연어는 즐겁게 건강을 관리하는 ‘헬시플레저(Healthy Pleasure)’ 트렌드를 주도하는 2030세대뿐 아니라 자녀를 위해 맛있는 건강 먹거리를 찾는 부모를 중심으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또한 몸을 관리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운동을 병행하며 식단도 관리 가능해 육회바른연어의 고단백 메뉴를 많이 찾는 추세다.
육회바른연어에 따르면 대학가, 학원가, 오피스텔에 있는 매장을 중심으로 높은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학원가에 자리한 평촌점(23평)의 경우 지난해 9월 기준 월 매출 1억8백만원을 돌파했으며, 역촌점(13평) 매장은 통행량이 적은 주택가에 자리한 소규모 매장임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12월 기준 월 매출 1억원을 크게 웃돌았다.
육회바른연어는 바르고 정직함을 모토로 소비자들에게 건강하고 맛있는 한끼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 실제 모든 식자재는 고품질로 선정된다.
또한 남녀노소 모두에게 인기인 ‘육회’, ‘연어’를 이용한 간편한 메뉴를 주력 메뉴로 내세워 차별화를 꾀했다. 베스트셀러 메뉴인 육회초밥부터 시그니처로 등극한 육바연 3단변신초밥을 비롯해 트렌디한 야구푸드로 SNS상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육회쫄면, 컵물육회 등 다양한 메뉴 구성으로 고객들의 충성도를 높였다.
바른먹거리 뿐만 아니라 즐거움이 가득한 공간, 힐링이 되는 공간을 마련한 매장 분위기도 방문 요인이 되고 있다. 앞서 지난해 리뉴얼 오픈한 왕십리점의 경우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베이지색 컬러와 육회바른연어의 시그니처 컬러인 주황색을 활용해 안락하면서도 트렌디한 외식 공간을 조성했다.
육회바른연어 관계자는 “웰에이징, 저속노화, 헬시플레저 등의 키워드로 대변되는 건강 먹거리 트렌드와 부합하면서 고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며 “소비자 투표를 통해 선정하는 ‘2024 올해의 브랜드 대상’ 외식 부문에서 1위를 수상하는 등 양적·질적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앞으로도 맛있게 건강을 챙길 수 있는 바른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재원 기자 jkim@sportsworldi.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