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삼성 투수 원태인이 올 시즌 KBO 페어플레이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지난달 4일 상벌위원회를 열고 2024 KBO 페어플레이상 수상자로 삼성 원태인을 선정했다.
페어플레이상은 KBO 정규리그에서 스포츠 정신에 입각한 진지한 경기 태도와 판정 승복으로 타의 모범이 되어 KBO리그 이미지 향상에 기여한 선수에게 시상되며 2001년에 제정됐다.
원태인은 개인 첫 번째 페어플레이상을 수상하게 됐으며, 삼성 선수로서는 2015년 본 상을 받았던 차우찬 이후 5번째가 된다. 참고로 앞서 김한수(2002), 강봉규(2009), 박석민(2012) 등이 삼성 선수로 페어플레이상을 들어 올린 바 있다.
한편, 시상은 1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개최되는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진행된다.
김종원 기자 johncorners@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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