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진행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7경기 및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 7경기 및 등 총 14경기를 대상으로 하는 축구토토 승무패 82회차 게임에서 1명의 1등 적중자가 발생했다.
공식 인터넷 발매 사이트 베트맨이 9일 발표한 적중결과에 따르면, 축구토토 승무패 82회차에서 1등 적중자는 단 한 명이다. 해당 적중자는 온라인을 통해 1회 1000원만 구매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 도전으로 총 6억8187만2750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배수로 환산하면 68만1872.75배의 금액을 돌려받게 된 것이다. 참고로 이전 회차인 81회차에서는 이월 금액이 없었다.
1등 이외에 2등부터 4등의 적중건수 및 개별 환급금액은 2등(41건·665만2420원), 3등(797건·17만1110원), 4등(7594건·3만5920원)이었다. 1등부터 4등까지 합산한 총 적중건수는 8433건, 적중금액은 13억6377만3120원이었다.
축구토토 승무패 14개 대상 경기의 각 경기 결과를 살펴보면, 승(홈팀의 승리)은 5건으로 나타났고, 무(양팀의 무승부)와 패(홈팀의 패배)는 각각 4건과 5건으로 나타났다. 이번 회차의 경우 두 리그에서 발생한 무승부 결과가 14경기 적중 판도에 큰 영향을 끼친 것으로 판단된다.
먼저, EPL에서는 풀럼-아스널전이 1-1로 비겼고, 레스터시티와 브라이턴 역시 2-2로 승점 1점씩 나눠 가졌다. 리그 선두 리버풀을 추격해야 하는 아스널(리그 3위)은 풀럼(리그 10위)에게 발목이 잡히면서 제동이 걸렸다. 중위권인 브라이턴(리그 7위)도 하위권 레스터시티(리그 16위) 상대로 우세한 경기를 펼칠 것으로 예상됐으나, 실제로는 승점 3점을 챙기지 못했다.
라리가에서는 베티스-바르셀로나전 및 오사수나-알라베스전이 모두 2-2 무승부로 끝이 났다. 특히 베티스-바르셀로나전 예측이 쉽지 않았다. 레알 마드리드(리그 2위)와 격차를 벌려야 하는 바르셀로나(리그 1위)는 81분 터진 페란 토레스의 골로 승기를 잡은 듯했으나, 후반 추가시간 베티스(리그 11위)의 아산 다이아우네에게 실점하면서 통한의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어 진행되는 축구토토 승무패 83회차는 오는 9일 오전 8시에 발매를 개시해 10일 오후 10시까지 구매가 가능하며, 전국 스포츠토토 판매점 및 공식 온라인 발매 사이트 베트맨을 통해 구매가 가능하다.
이와 관련해 스포츠토토코리아 관계자는 “축구토토 승무패 82회차 게임에서는 1등 적중자 적중이 발생했다”며 “발매가 개시된 축구토토 승무패 83회차에도 많은 축구팬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축구토토 승무패 83회차에 대한 자세한 경기 분석 내용 등은 공식 온라인 발매사이트 베트맨 내 토토가이드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종원 기자 johncorners@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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