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시크릿 출신 송지은의 결혼식에 같은 그룹 출신이자 배우 한선화가 불참해 이슈다.
송지은은 유투버 박위와 지난 9일 서울 강남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그러나 그룹 활동을 함께 했던 정하나(당시 활동명 징거)가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올린 결혼식 현장 사진으로 결혼과 별개로 이슈가 되고 있다.
사진에 정하나와 시크릿의 또다른 멤버였던 전효성, 그룹 레인보우 출신 지숙이 함께인 모습은 있지만, 같은 멤버였던 한선화의 모습은 어디에도 없던 것.
특히 같은날 한선화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친한 감독들과 대화를 나누는 모습의 사진을 올려 더욱 관심을 키웠다. 앞서 여러차례 불화설에 휘말린 바 있기에 팬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앞서 한선화는 2015년 정하나가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선화는 취하면 세상에 불만이 많아진다”고 말한 것을 캡처해 공개한 뒤 “3년 전 한두 번 멤버 간 분위기 때문에 술 먹은 적 있다. 당시 백치미 이미지 때문에 속상해서 말한 걸 세상에 불만이 많다고 말했구나. 딱 한 번 술 먹었구나”라며 불편한 기색을 드러낸 바 있다.
지난해 10월에는 팀 데뷔 14주년을 맞아 송지은, 전효성, 정하나가 한자리에 모였으나 한선화는 불참해 또다시 불화설이 불거졌다.
한편 2009년 데뷔한 시크릿은 2016년 한선화가 탈퇴하면서 3인 체제로 이어오다 2017년 뿔뿔이 흩어졌다. 한선화는 배우로, 전효성과 정하나는 가수 겸 배우, 송지은은 가수로서 각자의 길을 가고 있다.
신정원 기자 garden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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