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튼튼병원은 김정윤 단일공복강경센터 원장이 단일공 복강경 담낭절제술 6500례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단일공복강경 담낭절제술은 배에 구멍을 여러 개 뚫는 복강경수술과 달리 배꼽을 최소한으로 절개해 작은 구멍 1개만 만든 뒤 복강경과 수술기구를 넣어 진행하는 수술법이다. 통증 및 흉터에 대한 부담이 적고, 회복도 빠른 치료법이다.
담낭절제술에 이르게 만드는 질환으로는 담낭 담석증 및 담낭 용종이 대표적이다. 담낭 담석증 간에서 분비된 담즙을 보관하는 담낭에 결석이 형성돼 담낭관을 막는 질환이다. 콜레스테롤 담석과 색소성 담석으로 구분하는데, 담석의 크기가 2cm 이상으로 크거나 통증을 동반한다면 담낭을 절제하는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볼 수 있다.
담낭 용종은 특별한 증상이 없어 검진 등을 통해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만약 담낭 용종의 크기가 10mm 이상인 경우라면 담낭암이 될 가능성이 높아 담낭절제술 치료를 고려해봐야 한다.
김정윤 원장은 “담석증, 담낭 용종은 빨리 치료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각종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으며 다른 장기 및 건강 전반에 악영향을 미치기 쉽다”며 “단일공 복강경 담낭절제술은 빼꼽을 통해 구멍 하나만 최소한으로 절개하기 때문에 수술에 대한 부담감이 적고 회복도 빨라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다”고 전했다.
정희원 기자 happy1@sportsworldi.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