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투자이민 전문 기업 모스이민컨설팅은 오는 4월부터 미국투자이민 진행 시 미 이민국에 납부해야 하는 주요 청원 접수 비용이 인상된다고 29일 밝혔다.
미 이민국이 지난 1월 30일 밝힌 내용에 따르면 이 인상안은 오는 4월 1일부터 적용된다.
미 이민국의 접수비 인상안에 따르면 미국투자이민과 관련된 주요 청원인 ▲ I-526E 청원은 기존 3675달러에서 1만1160달러로, ▲I-829 조건해지 청원은 기존 3750달러에서 9526달러로 인상된다. 특히 미국투자이민 투자자가 가장 처음 접하게 되는 I-526E 청원의 인상폭이 높아 미국투자이민을 통해 영주권을 취득하려는 투자자들의 부담이 증가할 예정이다.
모스이민컨설팅 관계자는 “4월 인상안이 확정됨에 따라 3월 안에 미국투자이민 수속을 진행하려는 투자자들의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며 “아무래도 꽤 높은 인상율이 적용된 만큼 할 수만 있다면 4월 이전에 미국투자이민 수속을 진행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 시나리오”라고 말했다.
다만 서두르려는 투자자들에게 유의할 점도 전했다. 모스이민컨설팅 관계자는 “접수를 서두르는 것도 좋지만 미국투자이민 수속에는 큰 돈이 투자금으로 나가게 되고 자금출처 심사 및 프로젝트 선정, 그리고 수속을 대행해줄 미국변호사를 선정하는 데 있어서 전문가의 도움이 필수적이다. 한정된 시간 내에 철저한 준비를 위해서는 미국투자이민 전문 기업의 도움을 받을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모스이민컨설팅은 지난 해 20케이스의 고객이 영구 영주권을 취득하고 1700만 달러의 투자 원금 상환을 달성해 미국투자이민 실적을 증명하고 있다. 오는 3월 16일 유학생 영주권 및 미국투자이민 프로그램 세미나를 통해 전문가 컨설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박혜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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