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승아와 김무열 부부가 티격태격 케미를 뽐냈다.
3일 유튜브 채널 ‘승아로운’에는 ‘겨울맞이, 피부관리하고 요리하고 먹고 쇼핑하고’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윤승아는 한 편집숍을 찾아 쇼핑을 즐겼다. 쇼핑을 마친 그는 식당을 찾았고, 운동을 끝낸 남편 김무열과 합류했다. 김무열은 자신의 자리에 놓인 맥주를 발견하고는 “이거 뭐냐”고 물었고, 윤승아는 “점심에 마실 음료수다. 내 선물이다”라고 답했다.
이어 윤승아는 “오빠 나는 쇼핑을 심하게 해봤다”고 고백했다. 이에 김무열은 “이거(맥주) 뇌물이냐”고 했고, 윤승아는 “아니 내 돈 주고 내가 했는데. 오빠가 가보면 알 거다. 내가 다 좋아하는 느낌이다. 나 진짜 절제하면서 샀다”고 밝혔다.
그러자 김무열은 “절제하고 미니멀하게 살아야지. 나처럼”이라고 대꾸했고, 발끈한 윤승아는 “오빠는 맨날 나 쇼핑하면 ‘그럼 나도 이것 좀 살게’ 이러지 않냐”고 맞받아쳤다. 이를 들은 김무열은 “선글라스는 내가 안 산다고 하니까 네가 선글라스 사라고 했잖아”라며 억울해했다.
이에 그치지 않고 윤승아는 “신발도 지금 주문한 거 아직 안 왔잖아. 모자도 샀잖아”라며 김무열의 쇼핑 리스트를 읊었고, 결국 김무열은 “그치. 그 신발은 내가 사고 싶어서 샀지. 올해 쇼핑은 끝이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윤승아는 “이거 계속 구간 반복해서 내보낼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윤승아는 2015년 김무열과 결혼, 지난 6월 아들을 출산했다. 그는 현재 유튜브 채널 ‘승아로운’을 운영하며 팬들과 소통 중이다.
박민지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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