널위한문화예술은 컬렉팅 전시 ‘김선우 김봄이 이안온 : 세렌디피티(serendipity)’를 삼청동 코너 갤러리에서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널위한문화예술에 따르면 작가 김선우와 함께하는 이번 전시는 6월 16일부터 22일까지 휴무 없이 오전 10시부터 6시까지 열리며 김선우 작가의 작품과 함께 이안온, 김봄이 작가의 작품 7점을 판매할 예정이다. 6월 17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전시장 인근 HOARD Cafe & Gallery에서 아티스트 토크도 진행한다.
김선우 작가의 작품과 더불어 두 작가의 컬렉팅을 만나볼 수 있는 이번 전시는 널위한문화예술에서 새롭게 런칭한 작품 커머스 플랫폼 '사적인 컬렉션'의 오프라인 팝업 전시다. 널위한문화예술이 새롭게 런칭한 작품 커머스 플랫폼 '사적인 컬렉션'은 작품을 단지 '구매'하는 것을 넘어 작품의 이야기에 빠져들고 작품과 사랑에 빠져 온전히 내것으로 만드는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김선우 작가는 도도새를 그린 작품으로 알려진 바 있다. 영감을 얻기 위해 각종 페어나 전시를 직접 찾아가는 것은 물론 SNS를 통해 관심 있는 작가를 발견하고 그 작가의 소식을 계속 팔로업하는 등 꾸준한 노력을 보여준다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이안온 작가는 유토피아 속 하얀 동물을 그리며 모든 생명체가 잠이 드는 밤 하늘을 배경으로 위로를 건넨다. 김선우 작가는 이안온 작가의 작품을 보며 죽음에 대한 애정, 성찰을 느껴 소장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김봄이 작가는 비단과 먹을 사용해 작품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봄이 작가의 작업은 기억의 형태와 성질을 이해하려는 과정이며 이를 통해 자신의 기억들을 다독이고 사랑할 수 있는 자유로운 상태를 추구한다. 김선우 작가는 김봄이 작가의 작품을 소장하며 속 깊은 친구에게 위로를 받는 느낌을 받았다고 전한다.
한편 사적인 컬렉션은 올해 5월 오지은 작가 작품 완판을 시작으로 추후 차현욱, 감만지, 권세진 작가 등 국내 유망 작가들의 작품을 차례로 소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작품 구매는 사적인 컬렉션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구매는 6월 15일 오후 12시부터 시작한다.
널위한문화예술 오대우 대표는 “사적인 컬렉션 프로젝트가 더 많은 예술가들이 관심을 받고 새로운 출발점을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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