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셀프빨래방 ‘런드리존’을 운영하는 ㈜코인업이 지난 20일 몽골 숀콜라이(디지털컨셉) 및 GS25와 빨래방 사업 전개를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 2019년 몽골 첫 진출 이후 현재까지 런드리존 16호점을 오픈하며 축적된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다. 이를 토대로 편의점 내 빨래방이 있는 샵인샵 시스템을 몽골에 본격적으로 구축하고 입지를 다지기 위해 체결했다.
㈜코인업과 계약을 체결한 숀콜라이(디지털컨셉)는 몽골 내 재계 2위 그룹으로 산업별로 다양한 자회사들을 거느리고 있으며, 몽골의 주류 및 음료 시장의 70% 이상 점유율을 차지 하고 있다.
이번 계약 체결을 시작으로 코인업은 샵인샵이 가능한 K-빨래방의 기술을 전 세계에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 8월 MOU를 체결한 실물경제 기반 메타버스 프로젝트인 비누 네트워크(VINU Network)를 셀프 빨래방 시스템에 도입하여 국경에 상관없이 누구나 쉽게 매장을 창업하고 운영할 수 있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공할 예정이다.
비누네트워크(VINU Network)는 이더리움 메인넷을 기반으로 구축된 블록체인 플랫폼으로 사용자가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점포를 소유하고 수익을 얻을 수 있는 메타버스 프로젝트다.
㈜코인업 관계자는 “코인업은 편의점 샵인샵 셀프빨래방을 통해 몽골에서 런드리존의 브랜드 인지도를 점차 높여가고 있다”며 “2023년 말까지 200개, 2025년까지 500개의 점포를 오픈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한편, 국내 700여 개의 셀프빨래방 점포를 보유하고 있는 ㈜코인업은 보급형 브랜드 ‘셀피아’로 시작해 프리미엄 빨래방 ‘런드리존’에 이르기까지 셀프빨래방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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