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드라큘라’가 약 3년만에 무대에 오른다.
이번 뮤지컬 ‘드라큘라’에는 신성우, 안재욱, 정동하, 테이, 김진환(iKON), 유승우, 이병찬, 종형(DKZ), 김법래, 이건명, 김준현, 김아선, 정명은, 여은, 이윤하, 이소정(레이디스코드)이 출연한다.
1897년 발간된 브람 스토커(Bram Stoker)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뮤지컬 ‘드라큘라’는 1995년 체코 프라하에서 초연된 이후 독일, 프랑스, 러시아, 스위스, 폴란드, 벨기에, 한국 등 전 세계에서 공연되며 약 500만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한 유럽 뮤지컬의 대표작이다.
브로드웨이 뮤지컬과는 차별화된 유럽식 대형 뮤지컬 ‘드라큘라’는 죽을 수 없는 형벌을 받은 비운의 남자 드라큘라의 매혹적인 스토리에 서정적이면서도 감미로운 음악을 더한 작품으로 고전 레퍼토리에 오페라 형식의 정통성을 바탕으로 화려한 무대를 자랑한다. 드라큘라와 아드리아나의 사랑을 그린 감성적이며 서정적인 음악과 십자군, 피의 천사 앙상블들의 파워풀한 군무와 다이나믹한 넘버, 400년을 뛰어넘는 서사와 시대를 표현한 무대 디자인과 연출로 팽팽한 긴장감과 몰입감을 선사하며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지난 1998년 초연되어, 2000년, 2006년 공연되며, 유럽 뮤지컬의 열풍을 불러일으킨 뛰어난 수작으로 오랜 기간 회자되어 왔으며, 2019년 약 13년만의 귀환으로 화제를 모으며 피의 저주 속 신과 운명에 대항한 한 남자의 이야기에 아름다운 넘버와 압도적인 카리스마, 수 세기를 뛰어넘는 로맨티시즘으로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받았다.
1차 티켓은 11월 15일부터 12월 4일까지의 공연이 예매 오픈되며, 11월 15일부터 18일까지의 공연은 프리뷰 기간으로 30% 할인 예매가 가능하다. 또한 11월 19일부터 12월 4일까지의 공연은 오픈 당일인 10월 17일부터 10월 19일까지 예매 시 조기예매 20% 할인이 가능하다.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에서 개막 예정.
최정아 기자 cccjjjaaa@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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