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2 부산아이파크가 골키퍼 황병근을 영입했다.
부산은 1일 “전북현대 소속 골키퍼 황병근을 영입했다”고 알렸다.
황병근은 대전 중리중, 대구 공업고교, 국제사이버대학교를 거쳐 2015년 드래프트를 통해 전북현대에 입단했다. 신장 193㎝, 체중 93㎏으로 뛰어난 신체 조건을 바탕으로 경기 시 안정감을 줄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부산 관계자는 “황병근 선수가 짧은 기간이지만 박진섭 감독과 합을 맞춰본 경험이 있기 때문에 경기에 나설 때마다 어떤 모습을 보여줘야 할지 잘 알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황병근은 “부산 구단이 불러 주셔서 영광이라 생각한다. 현재는 순위가 좋지 않은 상황이지만 언제든 반등할 수 있는 팀이라 생각한다. 한 경기 한 경기 소중히 여기면서 최선을 다하면 시즌 종료 시에는 좋은 위치에 자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팬들이 다음 경기를 기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싶다”고 각오를 남겼다.
사진=부산아이파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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