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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피운 덕에 아카데미行”…조영남, 또 윤여정 언급 (마이웨이)

입력 : 2022-06-06 09:16:24 수정 : 2022-06-06 10:4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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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조영남이 이혼한 전처인 배우 윤여정을 언급했다.

 

5일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는 전처 윤여정을 언급하는 조영남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조영남은 테너 박인수의 집을 찾았다. 두 사람은 대학 시절부터 인연을 이어왔다고.

 

조영남은 박인수에게 “57년을 한 여자하고 산 거냐”라고 물었다. 박인수는 “그럼 두 여자하고 사냐. 도저히 있을 수 없다. 음악, 미술에만 재주 있으면 되지”라고 쓴소리를 했다.

 

이에 조영남은 “난 13년 사니까 다른 여자 만나서”라며 “난 잘됐다. 그 여자도 잘되고, 내가 바람피우는 바람에 잘됐다. 나를 쫓아내고”라며 윤여정을 언급했다.

 

박인수는 “네 와이프로 살았으면 아마 (아카데미에) 못 갔을 거야”라고 말했고, 조영남은 “절대 안 되죠”라고 했다.

 

조영남과 윤여정은 지난 1975년 결혼 후 미국으로 유학을 떠났다. 조영남의 불륜으로 결혼 13년 만에 파경을 맞았으나, 조영남은 수차례 언론에서 윤여정을 언급했다.

 

작년 4월 윤여정은 영화 ‘미나리’로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을 받았다. 당시 조영남은 인터뷰에서 “바람피우는 남자들에 대한 최고의 멋진 한방, 복수 아니겠나”라는 발언을 해 논란을 샀다.

 

윤설화 온라인 뉴스 기자

사진=‘스타다큐 마이웨이’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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