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브걸스 유정이 악플로 힘겨웠던 마음을 털어놨다.
14일 방송되는 KBS2 예능 ‘빼고파’ 3회에서는 김신영과 여섯 언니의 합숙 2일 차가 공개된다.
이날 시간이 지날수록 가까워지는 언니들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사는 연예인으로서 감내해야 했던 고통과 극복의 경험을 가감 없이 털어놓는다. 놀라울 정도로 솔직한 고백이 쏟아지며 ‘빼고파’ 언니들도 서로 놀라는 한편,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한 것으로 알려져 궁금증을 더한다.
특히 유정은 “나는 무플이었다. 그래서 아예 (가수를) 안 하기로 마음먹었는데 갑자기 큰 관심을 받게 됐다”고 조심스럽게 말문을 열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유정은 “우리 보고 돼지걸스라고 하기도 하고 ‘죽이겠다’는 협박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이후에도 유정이 밝힌 이야기는 충격의 연속이었다.
고은아는 “고1 때 데뷔하고 얼굴에 대한 악플 공격을 당했다. 스트레스 때문에 다이어트를 심하게 해서 7세, 8세 아동복을 입었다”라고 해 모두를 경악하게 했다.
또한 고은아는 우울증과 공황장애로 2년 동안 쉬다가 유튜브를 시작한 후 겪은 악플 이야기도 밝혔다. 고은아는 “신경 안 쓰려고 했는데 또 상처를 받았다”라며 동생 미르에 대한 미안함을 털어놓았다. 급기야 눈물까지 흘려 궁금증을 모았다.
‘빼고파’는 오늘(14일) 밤 10시 35분 방송된다.
윤설화 온라인 뉴스 기자
사진=KBS2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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