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AM 조권이 데뷔 전 이창민의 오디션 영상을 보고 운 사연을 공개했다.
15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는 2AM 이창민, 조권, 임슬옹, 정진운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창민은 더욱 잘생겨진 외모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임슬옹은 “20대 중반이 이 얼굴이었다. 지금 와서 이 얼굴이 그래도 유지되지 좋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조권은 “이창민을 처음 봤을 때 울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는 “숙소에서 쉬던 중 슬옹의 연락 왔다. 드디어 마지막 멤버가 결정됐다는 것”이라며 “떨리는 마음으로 오디션 영상을 봤는데, 보자마자 울었다. ‘내가 이러려고 8년을 기다렸냐’라면서”라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이어 “그때는 이창민이 다이어트하기 전이라 100㎏이 넘었고, 얼굴에 점도 많았다”면서 “개천에서 용 났다, 지금은”이라고 말했다. 강호동은 “실제로 운 게 아니고 울고 싶은 심정이었겠지”라고 말했고, 이에 정진운은 “진짜 울었다”고 전했다.
조권은 “우리가 아이돌이고 샤방샤방한 기대가 있었는데 교수님이 노래를 하고 있더라”라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양광모 온라인 뉴스 기자
사진=‘아는 형님’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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