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정은희 온라인 뉴스 기자] 방송인 서정희가 개그맨 서세원과의 이혼에 대해 이야기했다.
오늘(9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의 코너 ‘화요초대석’에는 서정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서정희는 서세원과의 이혼에 대해 “누구나 다 추억은 있지 않나. 처절한 추억, 상처 뿐인 추억, 아름다운 추억이 있다. 이혼의 굴레에서 견뎠던 수많은 세월이 오히려 나와보고 나니 ‘여기가 빛이구나’ 싶었다”며 “어둠에 있을 땐 어두운 줄 모르고 그 곳에 있고 싶었는데 거기서 나와보니 빛이 있더라. 그러다보니 정체성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이어 서정희는 “이혼이 아프고 처절한 경험만은 아니고 나를 성장시키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정희는 1962년생으로 지난 1981년 영화 ‘하늘 나라 엄마 별이’로 데뷔했다. 지난 2015년 개그맨 서세원과 합의이혼했다.
사진=KBS1 ‘아침마당’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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