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개발자는 바로 서울 마포구 공덕동에 있는 롯데비즈니스호텔에서 개원 중인 씨알비뇨기과의원 (CR vas & microsurgery CENTER )원장 문현준(53세) 박사. 문 박사는 일찌기 수술칼을 이용하지 않는 무도정관수술법을 보급하고 있는 미국 코넬대학교병원에서 무도정관수술과 함께 정관복원을 위한 초정밀 현미경수술 전문과정까지 정식으로 이수한 보기드문 비뇨기과 전문의다.
문 박사는 “현존하는 수술 중 가장 상처가 작아 환자의 통증이나 불편이 거의 없는 수술이다. 따라서 지금까지 4000명 이상의 수술사례 중, 단 한 건도, 단 한 바늘도 꿰맨 적이 없고, 합병증 발생률도 0%에 가까운 결과를 보이고 있으며, 수술 시간도 평균 5분 정도이기에, 이 분야 선두주자인 미국비뇨기과학회가 공식적으로 인정하고 인용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 특별한 정관수술법의 정식명칭은 ‘편하고 진정한(Convenient Real)’이라는 뜻을 가진 ‘CR무도정관수술’로, 현존하는 수술 중 가장 상처가 작고 안전한 정관수술을 받으려는 환자에게는 물론, 지속 가능한 의료 콘텐츠 개발의 가뭄 속에서 목말라하는 국내 의료관광업계와 관련 의료계에 큰 희망을 주고 있다. 일찌기 이와 관련된 문현준 원장의 단독 저술 논문이 저명한 SCI급 해외학술지인 세계비뇨기과학술지(World Journal of Urology)에 채택된 바 있다.
또한 2009년부터 씨알비뇨기과의 또 다른 최소침습(Minimally Invasive)수술이며 개통성공률 98% 이상을 기록하고 있는 ‘초정밀 현미경 정관복원수술’이 ‘CR무도정관수술‘과 함께 ‘보건복지부 선정-해외에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우수의료기술’로 매년 선정되고 있어, 이번 가이드라인 인용소식은 세계에서 방문하고 있는 환자들에게 한류열풍 속에 힘입은 성형외과시술 이외에도 비뇨기과 부문에서도 세계 정상급의 안전한 시술이 가능함은 물론, 전공의를 포함한 비뇨기과의사들에게도 수련과 배움의 기회를 줄 수 있는 초석이 마련됐다는 점에서 국내 관련 산업과 의료학계의 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조원익 기자 wick@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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