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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유죄인간’ 자체 최고 7.1% 찍었다…임시완·설인아, 뜻밖의 입맞춤 [TV핫스팟]

입력 : 2026-10-28 08:03:46 수정 : 2026-10-28 09:2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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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유죄인간’ 임시완과 설인아가 서로를 향한 믿음을 확인하며 관계의 변화를 맞았다. 두 사람의 예상치 못한 입맞춤으로 끝난 4회는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나의 유죄인간’ 4회는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 전국 평균 6%, 최고 7.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수도권에서는 평균 5.7%, 최고 7.1%를 나타냈다. 이는 자체 최고 시청률로, 방송은 4회 연속 케이블 및 종합편성채널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tvN 주요 시청층인 2049 남녀 시청률에서도 전국과 수도권 모두 케이블 및 종편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이날 방송에서는 샹들리에 추락 사고 이후 윤이준(임시완)을 둘러싼 의혹을 파헤치는 강재희(설인아)의 모습이 그려졌다.

 

샹들리에 추락 사고 이후 강재희는 윤이준을 향해 본격적으로 의문을 제기했다. 집 안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사건들이 연이어 벌어지는 가운데 자신은 모르지만 윤이준만 알고 있는 무언가가 있다고 직감한 것. 그러나 윤이준은 “경고하는데, 주제넘게 선 넘지 마”라며 단호하게 선을 그었고 강재희는 해소되지 않은 의문에 찜찜함을 감추지 못했다.

 

사건이 일단락된 뒤 형사기동대 팀원들과 만난 강재희는 새로운 단서에 주목했다. 윤이준과 죽은 비서 한은영(정유민 분)의 다툼이 담긴 제보 영상에서 태강그룹 둘째 윤나정(박아인 분)이 포착됐기 때문. 여기에 윤이준이 마실 뻔했던 우유에서 제초제 성분까지 검출되면서 형사기동대는 윤이준이 진범이 아닐 가능성을 열어두고 전면 재조사에 착수했다.

 

고용주 윤이준이 목숨을 위협받고 있는 만큼 강재희의 경계심도 한층 높아졌다. 윤이준을 과보호 하다시피 살뜰하게 챙기던 강재희는 윤이준이 마시는 우유를 태강그룹 법무팀 변호사 김시현(김정현 분)이 사다 준다는 도우미의 말에 의심의 촉을 세우고 두 사람이 어떻게 친해졌는지 캐묻는 등 은밀한 탐색을 이어갔다.

 

이런 가운데 김시현의 수상한 움직임도 포착됐다. 강재희의 경계 대상에 오른 그는 윤나정과 은밀하게 대화를 나누고 태강그룹 회장 윤태식(최진호 분)에게 주주총회 관련 사안을 보고하는 등 의문스러운 행보를 이어갔다. 특히 윤나정은 윤태식에게 윤이준이 연루된 살인 사건을 재차 언급, 후계자 선정에 신중을 기하도록 유도했다.

 

그리고 후계자 발표가 있을 것으로 예상됐던 가족 모임 당일, 윤태식은 돌연 윤이준에게 주식을 증여하기 위한 계약서를 찢어 버리며 모두를 충격에 빠뜨렸다. 태강그룹의 독주 체제를 이어갈 적임자에게 경영권을 물려주겠다며 성과로 능력을 증명하라고 선언하면서 유력한 후계자로 손꼽히던 윤이준의 입지에도 적신호가 켜졌다.

 

후계자 자리를 향한 윤이준의 노력이 구설로 한순간에 물거품이 된 상황. 저택으로 돌아온 윤이준과 강재희는 씁쓸함을 달래기 위해 술자리를 가졌고 대화는 점차 따뜻하게 무르익었다. 두 사람은 악당을 물리치고 정의를 수호하는 여자 영웅을 좋아하는 윤이준의 취향이 고스란히 담긴 2층 맨 끝방에서 서로의 속마음을 털어놓았다.

 

영웅처럼 누군가를 지키고 싶었지만 정작 아무도 지키지 못했다며 자책하는 윤이준에게 강재희는 자신을 지켜주지 않았냐고 반문하며 위험한 일에 휘말릴까 봐 일부러 모질게 대했던 그의 진심을 꿰뚫어 봤다. 또 진실게임을 핑계로 윤이준에게 “한 비서님, 안 죽였죠?”라는 돌직구 질문을 던졌고 “그래”라는 대답을 듣자 그제야 안심한 듯 스르륵 쓰러졌다.

 

몽글몽글한 분위기 속 윤이준의 두근거림이 높아지던 찰나, 뜻밖에도 강재희의 주사가 폭주해 버렸다. 이리저리 뛰어다니는 강재희를 붙잡으려던 윤이준은 강재희와의 예상치 못한 입술 박치기 사고에 그대로 얼어붙으며 설렘과 웃음이 교차하는 엔딩을 장식했다.

 

지동현 기자 ehdgus121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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