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스포츠단과 정조대왕의 특별한 인연은 계속된다.
프로농구 KT 소닉붐이 연고지의 역사와 문화를 담은 특별한 유니폼을 입는다. 오는 18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리는 정규리그 홈경기부터 ‘2026∼2027시즌 정조대왕 스페셜 유니폼’을 착용할 예정이다.
이번 유니폼은 같은 수원을 연고로 하는 프로야구 KT 위즈의 대표적인 얼터너티브(ALT) 유니폼과 연계해 제작됐다. KT 위즈는 매년 새로운 디자인의 정조대왕 유니폼을 선보이고 있다. 농구단도 올해를 시작으로 매 시즌 해당 유니폼을 통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알릴 계획이다.
수원특례시 도시디자인단 도시브랜드TF와 협업해 완성한 디자인에는 ‘수원 방문의 해’와 ‘정조대왕 능행차’의 의미를 담았다. 정조대왕의 호인 ‘만천명월주인옹’에서 영감을 받아 달빛과 물결에 비치는 빛인 윤슬을 표현했다.
유니폼 전면의 ‘수원(水原)’ 글자에는 빛의 각도에 따라 색상이 달라지는 그라데이션을 적용했다. 보라색에서 검정색으로 이어지는 바탕에는 달빛을 형상화한 무늬를 더했다.
이뿐만이 아니다. 등번호에는 왕의 상징인 ‘일월오봉도’를 새겼고, 유니폼 하단에는 ‘만천명월주인옹’ 인장을 배치했다.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한 야구단의 기운도 이어받기를 기대한다. KT 위즈는 올 시즌 정조대왕 유니폼을 착용한 경기에서 0.870의 높은 승률을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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